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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Choi, Eunyoung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미술사학 학사

이력

[개인전]
2019 플라스틱 포레스트 (이대서울병원 Wellness Art Zone, 서울)
2018 <쇼윈도우> (종로 세운상가 space 15th, 서울)
2017 <숨 은 시 간 찾 기> (서진아트스페이스, 서울)

[단체전]
2019 <봄의 풍경(권오신, 손서현, 최은영 3인전)> (메르씨엘 비스, 부산)
2018 <Showcase> (SPACE B1(미술주간 주최, 대학미술협의회/한국미술경영 연구소 주관, 서울)
<드로잉 온 페이퍼 Drawing on paper> (예술공간 서:로, 서울)
<낯설지 않은 도시 풍경의 기억> (갤러리 나눔(gs 건설-그랑서울 타워2), 서울)
<Cityscape> (CICA 미술관, 김포)
<무술년 새해를 빛내는 34인, 2018 우수작가> (조선일보미술관, 서울)
2017 <낭만적인 일탈> (유중아트센터, 서울)
<0 . 0 1 3> (종로 세운상가 space 15th, 서울)
<우연의 시간> (갤러리 뮤앤하임, )
<뜰> (아이디어팩토리, 서울)
2016 <White Garden> (이화아트센터, 서울)
<Double Memory> (갤러리 52, 서울)
<ECAF (Ewha Craft & Art Fair)> (이화아트센터, 서울)
<비전이화 展> (이화아트센터, 서울)
2015 조형예술대학 졸업작품전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수상/선정]
2019 이대서울병원 개원 사진공모 수상
<2018 예술공간 서:로 선정작가> (예술공간 서:로, 서울)

[기타]
2019 Art Basel (Convention&Exhibition Centre, Hong Kong)
AHAF(Asia Hotel Art Fair)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산)
2018 <AHAF-ASIA HOTEL ART FAIR SEOUL 2018>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라나스 818호, 서울)
2017 Spoon Art show (킨텍스, 일산 )

인터뷰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저는 도심 속 다듬어진 나무를 산업생산품처럼 변경시킨 Plastic plant로 생산해 이들 각각을 Ready-made Self-portrait라고 부르는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 최은영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그림은 제가 기억하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하고싶다는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것이었고 당연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누가 강요한 것도,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자연스레 올 한해 어떤 작업을 했고,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지 계속해서 고민하것을 보면 제 스스로도 언제부터 어떻게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도시인들의 취향에 맞게 다듬어져 아스팔트나 벽돌 화단 사이 심어진 나무들은 도시인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휴식과 안락을 주는 자연이 아닌 언제든지 생산가능하고 대체될 수 있는 산업 생산품처럼 다가왔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서커스장의 길들여진 동물들과 같이 인위적으로 포획되어 있는 것 같아 보였고 매우 낯설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저의 모습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보기 좋은 모습으로 다듬어져야만 도심의 화단에 심어 질 수 있는 나무들이 저의 초상이자 현대인들의 초상으로 비춰졌습니다. 제 작업속에 등장하는 각각의 plastic plant들이 쉴 새 없이 바쁘게만 흘러가는 오늘날 사람들에게 그들 스스로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자신을 다듬으며 살아갈 것인지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 작업에 등장하는 plastic plant들은 인공적인 색채와 단순화, 도식화되어 생명력이 느껴지는 ‘자연물’ 이라기 보다는 필요에 의해 언제든지 원하는 모양과 크기로 제작 가능한 ‘산업 생산품’과 같아 보이게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제가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을 사물의 의인화를 통하여 은유적 표현으로 나타낸 결과물로써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겪어야 하는 정신적 불안과 구속된 존재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존재를 일률적으로 다듬어져 있는 나무에 투영시킨 것 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애착이 가는 작업을 하나 뽑자면 <Your star> 라는 제목을 가진 100점의 드로잉 연작입니다. 이 연작은 밤 하늘을 올려다보면 언제나 눈이 마주치는 별처럼 길가나 가로수 아래, 아스팔트틈새, 공터, 화단 등 지상의 다양한 장소에서 당연하듯 싹 터 있는 잡초들을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Blind contour drawing)으로 수집한 것 들입니다. 이로부터 나온 선들은 그 당시 저의 가장 정확한 감정을 박제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기에 ‘순간 박제’의 결과물로 나온 윤곽선들은 어떠한 대상의 형태를 드러내는지 보다는 어떤 한 순간에 집중했던 ‘시간의 흔적’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각각의 <Your star>에는 예전의 웃겼던 작은 농담, 작은 웃음, 쓸데없이 내버리고 말았던 화, 그리고 이제는 기억조차 잘 나지 않는 지나가버린 에피소드 등 자유로운 의식의 흐름에 따라 떠오르는 감정과 기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렇기에 100점의 <your star> 드로잉들에 둘러 쌓여 있으면 지나간 시간들은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닌 여전히 현존한다는 확신과 안정감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 인지 가끔 <your star>에 현재 저의 불안을 담기도, 고민을 털어놓기도 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계획된 공원과 길가에 나란히 줄지어 선 가로수들, 건물의 조경, 여분의 공간에 심어진 나무 등 도시 곳곳 다양한 장소에 존재하는 구획된 공간에 단위화 되어 심어져 있는 나무들에게서 영감을 받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plastic plant, ready-made self-portrait은 정해진 캔버스에 맞춰 크기가 결정되고 인위적으로 일정하게 모양이 다듬어져 있는 개체화 된 나무들입니다. 저는 지금까지의 작업을 일종의 나무들의 스펙 쌓기 단계로써 plastic plant를 생산해 냈다면 앞으로는 스펙을 갖춘 plastic plant를 밖으로 진출 시켜 장소성이 보여지는 화면으로 확장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스스로에게 바라는 것이기도 하고 꾸준히 작업하는 작가로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땐 여행을 다닙니다. 낯선장소에서 경험한 것들을 기록하는 것에 흥미가 많아 항상 일기장을 가지고 다니고, 그 장소의 기억을 살릴 수 있는 엽서나 티켓이 있다면 버리지 않고 년도별로 나누어 놓은 박스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예상치 못하게 맞닥뜨린 안정을 주는 대상들에 꾸준히 흥미를 가지고 사진을 찍습니다. 한때는 거대한 나무들에, 또 한때는 구석구석 곳곳에 자라나 있는 잡초들에, 그리고 또 어느때는 밤하늘의 별들이나 발 아래 펼쳐진 야경에 매력을 느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또한 서점에서 문득 와 닿는 책의 제목을 발견하는 것에 희열을 느끼며 발견한 책을 한 두권씩 구입합니다. 읽지 않을지라도 말이죠.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금의 작업이 나오기까지 일련의 모색의 과정으로써 그동안의 그림일기, 끼적거린 흔적들, 문구, 간단한 키워드, 드로잉, 꼴라주, 에스키스, 사진 등을 담은 책을 작업의 주제나 시리즈 별로 소소하게 출판해 보고 싶습니다.그리고 아직 혼자서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기에 홀로 떠나는 여행의 기회를 틈틈이 노리고 있으며 수영을 꾸준히 배워 취미생활로 만들고 싶습니다.


작품

최은영 작가의 작품이 14 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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