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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지

Park, Yoonji

홍익대학교 동양화 학사

7점의 작품
7점의 작품
단체전
2017 홍익대학교 졸업전시 (HOMA 문헌관, 서울)
작품소장
개인소장

작가의 말

좋아하고 잘 아는 것들을 그립니다.
많은 이야기보다는 말 없이 그 자리에 버티고 있는 것들을 좋아하고 그들을 그려나갑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결심을 하고 작가가 되었다기 보다 나를, 또 내가 아닌 것을 표현하는 많은 방법 중 그것들을 시각화 시키는 것이 가장 친숙해서 자연스럽게 작품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작가의 의도를 보여주지 않는게 제 의도입니다. 그림을 제가 낸 문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답이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관객들 하나하나가 다른 답을 가져갈 수도 있고 문제를 풀지 않고 넘길 수도 있겠죠. 물론 저도 문제를 내면서 저만의 답을 정했지만 그건 제 답이니 그림을 보시는 분들은 자신 나름의 답을 구해보셨으면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로 선을 다 드로잉하듯 그린 후에 그 드로잉선을 살리거나 덮거나 하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어떤 사물이나 자연물을 보든간에 전체적인 상의 느낌을 중요시 여기는데, 아주 작은 디테일부터 커다란 하나의 덩어리까지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요소가 선이기 떄문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하면 현재로써는 [그 곳에 있었다]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으로 내 그림을 사회에 보인 그림이자 그간의 배움을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기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느낍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주로 제 일상에서 영감을 찾습니다. 그림자나 집 앞 나무, 베란다 화분, 학교 안의 조경들을 보고 그립니다. 자연물 외에 세면대나 문, 쇼파, 이불 같은 지극히 일상적인 소재가 제게 흥미로움을 줍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도 꾸준히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릴 계획입니다. 재료적인 면에서는 변화를 주고 싶지만 그림의 소재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같네요.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대중들한테 다 다르게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는 한적함을 느낄 수 있고, 다른 분은 생동감을 느낄 수도 있을테니까. 그게 애매함을 그리는 작가에게 최고의 결과일거 같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독서나 음악듣기, 드라마와 영화 감상, 운동 등 좋아하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