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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요한

Kwak, Yohan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 석사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 학사

23점의 작품
23점의 작품
개인전
2020 관찰자 관찰 ; From Bottom to Bottom (소금나루 작은 미술관 , 울산)
관찰자; 섬 (이중섭 미술관 창작스튜디오갤러리, 서귀포)
2018 염포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소금포 갤러리, 울산)
2017 ‘2017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보이지 않는, 보이게 하는’ (우민아트센터, 청주)
‘보이지 않는, 보이게 하는’ (예술공간 서:로, 서울)
2014 ‘관찰자’ (gallery1898, 서울)
‘관찰자’ (아트스페이스 너트, 서울)
‘관찰자’ (아트스페이스 ID, 청주)
단체전
2024 1974 변화의 연대기 : 만남과 성장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서울 )
2021 greenfield (ud갤러리, 서울)
Pla-Gardening 플라가드닝 (어반커뮤니티, 안산)
2020 아트프로젝트 울산 2020 (문화의 거리 , 울산)
2019 5감제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 서귀포)
2018 소금나는 갯가 part2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
제3회 뉴 드로잉 프로젝트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 청주)
2017 '제2회 뉴 드로잉 프로젝트' (양주 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
2016 2016 제6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선정작가전 (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
‘미.탐 대미협회원대학 석.박사과정 우수작품전’ (상암 DMC아트갤러리, 서울)
‘우리가 바라는 바, 그대로’ (현대미술공간C21, 서울)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드로잉 공모展’ (양주 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
2015 ’대웅 영아티스트展’ (대웅 아트 스페이스, 서울)
‘L.I.N.E’ (갤러리 그림손, 서울)
‘컨버전스의 담론展’ (사이아트 스페이스, 서울)
2014 ‘아시아프Asyaaf’ (문화역서울284, 서울)
2013 ‘아시아프Asyaaf’ (문화역서울284, 서울)
2012 ‘한국미술대학원생 신예유망작가 기획초대전’ (갤러리 우림, 서울)
레지던시
2020 울산북구예술창작소 (울산)
2019 이중섭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서귀포 )
2018 울산 염포예술창작소 (울산)

작가의 말

저는 삶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소재로 하여 사회적 구조가 가지고 있는 층위를 시각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 보던 풍경을 낯설게 느끼게 하거나, 또는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만드는 것이 작업과 작품의 목적입니다. 작품을 감상하시는 분들이 제 작업을 통해 주변의 풍경을 새롭게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사실 특별히 '작가가 되야만 하겠어'와 같은 큰 사건이나 계기는 따로 없었습니다. 다만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생각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길이라는 생각을 오래 해왔고, 여전히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현재 사회에 소속된 개인이자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의 배경으로서, 혹은 관망자로서, 피해 당사자로서, 방관자로서 바라보게 되는 많은 풍경들을 재조립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엉켜있는 현실에서 헛-소실점을 향해 서있는 뒤엉킨 표시판으로서 말하고자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드로잉과 페인팅을 함께 사용하며, 완성된 작업을 평할때 드로잉과 페인팅 중 어느 하나의 지점이라고 말하기 힘든 부분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상과 구상의 중간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분법적인 분류 사이에 숨어있는 정의 불가능한 영역에서 새로운 사고가 발산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가장 특별한 작품은 역설적으로 지금 제 수중에 없는 작품인데, 처음으로 판매해 본 작품이기도 합니다. 여러명의 관객들이 제 드로잉을 두고 상호간에 의견을 주고받았던 풍경이 강렬하게 머리에 남아있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뉴스와 기사를 읽고, 실제 장소를 찾아가보고, 사람들의 인터뷰를 들어보고 당시를 자세하게 기록한 책을 읽어보는등 최대한 많은 사전 조사를 하고 공부를 하는 편입니다. 보통 실제 있던 일들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로부터 작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하게 준비하곤 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보이지 않는, 보이지 않게 하는’이라는 작품의 큰 틀 안에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시각으로 현재에 숨겨진, 혹은 가려져있는 존재들을 바라보는 작업을 하고자 합니다.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이분법적 모델의 장막에 가리워지거나 숨겨지고, 또는 폐기되어왔던 존재들이 어떻게 역사적 현재로서 정치적 담론이자 실천으로 존재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평소에 우리가 모르고 있었지만 대화의 가치가 있을만한 화제들을 작업을 통해서 발견하는 작가로 평가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대중서 수준의 과학서적을 읽거나, 비슷한 수준의 다큐멘터리들을 보는걸 좋아합니다. 고대 인류의 진화 과정이라던가, 고대 식물과 동물이 현대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혹은 우주 개발을 둘러싼 이야기와 태양계, 은하와 같은 이야기들을 보는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또는 작업실 주변 카페에 혼자 앉아서 햇빛 받으면서 커피와 같은 음료 한 잔 마시는것도 좋아합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주변 사람에게 폐 안끼치는 독립적인 개인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정도가 평소에 늘 생각하는 소소한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