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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정

Jang, Eunjung

숙명여자대학교 서양화 석사

33점의 작품
33점의 작품
개인전
2020 치유의 비밀 (롯데백화점 363갤러리아)
2019 Flowery Beginning (갤러리 너트)
2018 표류하는 것들 (탐앤탐스 블랙)
2017 처음과 나중 (갤러리 라메르)
2013 석사 청구전 'The Aspect of Life' 展 (청파갤러리)
단체전
2019 10인의 시작展 (롯데갤러리)
2018 I Have a Dream (서울미술관)
2017 We Now 사제동행전 (토포하우스갤러리)
2012 We Now 사제동행전 (인사아트센터)
컨테이너&재원전 (청파갤러리)
작품소장
2018 Elephant Dance (갤러리 탐)
The Drift (꽃재감리교회)
2017 The first scene (개인소장)
The aspect of life (개인소장)
수상/선정
2019 Blue Dream Project Top10 (롯데백화점(363아트갤러리 주관))

작가의 말

자연의 순환현상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삶의 군상을 접할 때 주로 작업의 영감을 얻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고통 혹은 환희와 같은 자극적인 내적 경험이 예술활동의 자양분이 되기도 합니다. 제 작업은 ‘생성과 소멸’이라는 만물의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합니다. 그림 안에 나타나는 동•식물이나 인간과 같은 자연물, 그리고 작은 원들의 형태는 그 현상을 투영하는 알레고리(Allegory)입니다. 미세한 점 하나로부터 시작하여 흐릿한 하나의 점이 원대한 생명으로 자라났다가 다시 희미해져 모태인 우주로 돌아갈 때까지의 과정을 담아냄으로써 생명순환이라는 형이상학적인 현상이 지닌 기이(奇異)한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 입니다. 즉 우주에 떠도는 뚜렷하지 않은 하나의 점으로부터 시작된 신비하고 아름다운 자연 현상, 그리고 대자연이 품고 있는 생명의 경이로움과 그들의 소멸이 안겨주는 허무함에 대한 역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여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였으나 회화작업에 대한 절실한 욕구를 느껴 서양화 석사과정을 통해 기반을 다진 후,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의 영역을 확장하고 화풍을 연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삶은 환희와 고통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하루 하루가 다르게 웃고 눈물 흘리며, 때로는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합니다. 이 시작을 알 수 없는 인생은 반드시 죽음이라는 결말로 끝이 정해져 있고, 그렇기에 모든 상황은 언젠가 막을 내릴 것입니다. 그러나 결말이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사실을 자주 망각한 채 쓸모 없는 상념과 감정들로 시간을 소모합니다. 제 작품은 주로 다양한 개체들의 'Last scene'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 삶의 공식을 되돌아 보고, 또한 그 끝에 새로운 시작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메세지를 드러내고자 합니다. 인간의 죽음이 결코 슬프고 두려운 것만은 아님을, 'Flowery beggining'으로 가는 과정임을 설명하고 싶고, 이 생에서 우리가 아직 찾지 못한 삶의 의미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사유하는 도구로 작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Spraying and smudging 기법으로 독특한 색조표현법을 구사합니다. 화폭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배경은 우주를 상징하기도하고, 우리가 살아 숨쉬는 비정형의 공간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일들이 교차하고 통과하는 거대한 경험의 장소를 표현하는 것인데, 평면의 캔버스 안에 살아 숨쉬는 생물같은 공간을 그려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뒷 모습 시리즈가 저에게는 많이 특별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죽을 만큼 힘든 고통의 시간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그런 내적 경험들이 차곡차곡 기억 속에 축적되어 있다가 작품을 그려내는 원동력이 되곤 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 준비 중인 계획이 있는데, 가능하다면 그 곳에 가서 더 많은 것을 경험한 후에 더 깊이 있는 작품을 그려내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제 작품을 통해 아프고 힘겨운 삶에 대한 감정을 서로 공유하고, 이번 생이 끝난 후에 이어질 미지의 세계에 대해 상상하며 현재의 아픔을 잠시나마 치유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큰 아픔이 없는 사람은 공감을 하지 못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고, 사진을 찍고, 무엇이든 유심히 관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주로 생각정리의 시간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