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
박사 수료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
석사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
학사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 작업은 자연스럽게 주변의 일상을 드로잉하는 행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주변 풍경에 대한 드로잉은 ‘도시산수화’ 라는 주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인위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미세먼지가 자욱한 도시 - 서울의 한강 공원에서 주말을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우리시대의 山水는 과연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았습니다. 옛 선인이 꿈꾸던 몽유도원도와 같은 이상향은 무엇일까? 우리시대의 山水는 대단지 주상복합단지의 공사현장, 고층의 빌딩의 도심과 어색한 동거를 하고 있는 모습의 자연물들, 그리고 놀이동산의 회전목마와 같이 일회적이고 유희적-쾌락적이며 그 화려함뒤의 허무함과 같은 인위적 ‘인공山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대답을 저는 ‘이상한 회귀’라는 주제로 접근하여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재료는 비단에 먹과 채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