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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숙

Jeon, Gi Suk

성균관대학교 미술학 석사 수료
성균관대학교 미술학 학사

54점의 작품
54점의 작품
개인전
2025 마주친, 얽혀있는 것들 (갤러리 레미콘)
2024 주술사의 밤 (노바운더리)
주술사의 밤 (필승사)
2023 야행성 풍경 (studio126)
2022 밤의 모양 (우도 담수장)
2021 우도의 낮과 밤 (돌담갤러리)
2019 망설임의 리듬 (뮤직스페이스카메라타, 파주)
2018 망설임의 리듬 (반쥴 샬레, 서울)
2017 잔상-Aferimage (갤러리 이레, 파주)
2016 < Afterimage>신진작가추천공모전 (안국약품 갤러리 AG, 서울)
<사건의 지평선> 신진작가공모전 (갤러리 팔레 드 서울, 서울)
2015 <사건의 지평선> 유중창작스튜디오 제4기 입주작가 개인전 (유중 갤러리, 서울)
2014 <찬란한 순간들> (스피돔 갤러리, 광명)
2012 <Mr.1933과의 조우: 발견된 기억> (갤러리 사파, 서울)
2010 <냉동된 기억> (관훈갤러리, 서울)
2008 <장인적 편견> (갤러리 하루, 서귀포)
단체전
2024 미토테-마음에 낀 안개 (화인페이퍼갤러리)
흩어지고 모이는 빛과 이야기 (팔복예술공장)
성큼성큼 지지직 아른아른 그리고 (예술공간이아)
2023 디아스포라 in 제주_ SUM (돌담갤러리)
작은 친구들 (헬로우 뮤지움)
2022 3F TERRACE (성균갤러리)
2021 공기는 사이에 흐른다 (우도창작스튜디오)
한.중 교류전-바다의 여인 (문화예술공간 몬딱)
2020 있다 (우도창작스튜디오)
2019 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age2030 (Bexco, 부산)
AGE2030 (유중아트센터,서울)
2018 Nordart 2018 (Kunstwerk Carlshutte Rendsburg, 독일)
2017 Close to you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16 <Contemporary Art Exhibition> (갤러리 이레, 파주)
<‘휙’전> (이정아 갤러리, 서울)
2015 <10 young artist> SOAF (COEX, 서울)
<One fine day> (유중 아트센터, 서울)
<아트프로젝트 울산> (중구 빈집프로젝트, 울산)
2014 <유중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소개전 Exhibition 3> (유중 아트센터, 서울)
<대구청년미술프로젝트 “SUGAR APPLE”> (EXCO, 대구)
2013 <2013년의 낭만주의 해석방법> (아이원 문화예술 나눔터, 서울)
<Let's Hang Whatever You Can Carry> (스페이스 오뉴월, 서울)
2011 <망설이는 풍경> (종로 갤러리, 서울)
<미완의 풍경들> (공간 해밀톤 오픈 스튜디오, 서울)
2010 <도배전> (대안공간 도어, 서울)
<연예의 기술>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2008 <Blue Submarine> (갤러리 동국, 서울)
작품소장
2018 서울시립미술관
2015 유중재단
2012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2010 고려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주)퀴드 디멘션
수록/협찬
2019 드라마)그녀의 사생활 작품협찬
수상/선정
2019 Bama 2019 신진작가선정 (부산)
2018 Kunstwerk Carlshutte Nord art2018 작가선정 (독일)
2016 갤러리 이레 작가공모 선정
2015 SOAF-10 Young Artist 선정
2014-2015 유중아트센터 창작스튜디오 제4기 입주작가
2014 SPEEDOM GALLERY 작가공모당선
레지던시
2024 예술공간 이아입주작가 (예술공간 이아)
2020 우도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2015 유중재단 유중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작가의 말

2020년 우도창작스튜디오 입주를 계기로 제주도로 입도했다. 다년간 우도에서 말을 돌보았던 경험을 계기로 생태계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생동하는 자연의 에너지를 회화로 풀어내는 작업을 주로 한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릴 적부터 뛰어 놀기보다는 공상하거나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었다. 어쩌면 지금보다 더. 초등학교 1학년 때 사생대회에서 동물원을 구경하는 사람들을 그리다가 실수로 한 인물의 팔 표현이 어설프게 그려졌었다. 그 때 망친 그림을 보며 실망하지 않고 골똘히 생각하다가, 한 시점에서 봤을 때 스치듯 겹쳐서 지나가는 두 인물을 그리게 됐다, 그것이 꽤 그럴듯한 생각이라고 스스로도 뿌듯하게 여겨졌고, 그 그림으로 아주 큰 상도 받게 됐다. 아마도 그 때의 그 일이 나 스스로에게 자신감도 주고, 나의 생각과 미술적 표현이 타인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 이후로는 한번도 미술 관련 외 다른 직업은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다양한 경험을 해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여러 가지 다른 일들을 시도해 보았으나 그것조차 매번 작가가 되기 위한 수단으로만 여겨져서 오래 지속될 수 없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눈에 보이지 않는 생동하는 자연의 에너지, 확신할 수 없는 것들. 모호한 기억.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확히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생태를 재현하는 구상적인 부분과 물감을 흘리고 뿌리는 등 추상적이고 우연의 효과를 뒤섞어 그린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구경꾼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말을 돌보며 경험했던 제주도의 들판과 신비로운 생명들이 뒤엉켜있는 숲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의 주제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잘 이어나가되, 형식면에서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자 한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알 수 없는 작은 구슬들이 흩어져 있지만, 결국 그것이 하나의 큰 실에 잘 꿰어져 어긋남이 없는 것처럼, 계속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는 작업을 하는, 시간이 좀 걸려서 빛을 발하게 되더라도 꾸준하고 지치지않는 작가로 기억되길 바란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말 돌보기, 버섯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