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존재가 사랑을 주고 받으며 평화롭기를!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의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변화하는 에너지의 상태를 놀이로 풀어내면서 작가적 삶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말없이 풀리는 유연한 흐름 속에서 작업 활동을 잇고 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현존의 확장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채색한 한지를 오려서 붙이는 콜라주 기법과 오일 파스텔 재료를 주로 손에 담습니다. 여러 질감의 한지를 손으로 찢고 색을 입힌 다음, 종이가 호흡한 후 머금었다가 드러내는 우연적 공명을 놀이합니다. 한지가 색을 품었다가 내어주기 때문에 종이와 작가와의 교감과 관계성이 담깁니다. 채색한 한지를 오려 붙이면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조형 언어를 만듭니다. 시를 짓고, 풍경도 수집합니다.
한지 콜라주 작업이 종이와 촘촘하고 깊게 대화하는 시간이라면, 오일 파스텔 작업들은 자서전적 질문이 조형적으로 단순화된 놀이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조약돌 연작입니다. 한지에 채색 콜라주 기법을 사용한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봉사 활동과 묵상을 통해 의식의 주파수를 높입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정기적으로 인적이 드문 대자연 속으로 들어가 일정 기간 머무르고 있습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나의 존재, 순수한 그 자체의 에너지를 강렬하게 체험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무아(無我), 내가 알고 있는 나의 정보는 없고 빛의 진동과 파동으로 현존합니다. 마치 태어난 적도 죽은 적도 없는 것 같은 삶의 역설을 종종 유영하는데, 이러한 에너지의 상태를 작업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유쾌한 예술가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가끔 말대신 노래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