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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

Haewoo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 학사

29점의 작품
29점의 작품
개인전
2019 반짝이는 유머와 신경질적인 에너지로 변덕스러운 Volcano (갤러리 아노브, 서울)
2016 CUT-OUT (갤러리 일호, 서울)
2014 <꾸민, 이야기> (갤러리 화인, 부산)
단체전
2020 2인전, 바람이 된 숨 (코소, 서울)
오시영 X 해 우 (livin, 부산)
2019 아시아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
2018 아시아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
2017 모빌전 (갤러리 사각형, 서울)
2016 8월의 대류 - 2인전 (갤러리 윤슬, 수원)
꿈과 마주치다 (갤러리 일호, 서울)
2014 아시아프 (문화역사284, 서울)

작가의 말

용맹한 돌

나의 돌들은 균형 잡힌 응결체
나의 돌들은 무수히 많은 방식으로 존재하는 것
나의 돌들은 무작위로 수집된 표본
나의 돌들은 꼭 필요한 여정의 단계
나의 돌들은 선명한 부재를 확인 하는 마음
나의 돌들은 뾰족하지 않은 돌멩이
나의 돌들은 비대칭하고 비정형이며
나의 돌들은 비정상이다
나의 돌들은 비표준적이며
나의 돌들은 허약하지 않다
나의 돌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각자의 밝기로 빛을 발하는
나의 돌들은 험난하지 않고 완만하며 깊고 희미하다
나의 돌들은 위협이 없는 안전이 보장된 고립된 장소에서
나의 돌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잘 만들어진 무대 위에 놓여
나의 돌들은 화려해지고 풍부해진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당연하다는 듯 작업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처음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이후, 미술 이외에는 즐기는 것이 없었기에 작가가 되는 일 말고 다른 보기를 둔 적이 없었던 것 같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은은하게 광채를 내는 독립된 개체들의 긍정적 의미와 감정의 가치에 대해 골똘히 생각합니다.
존재의 방식에 규정을 두지 않고 쉽게 정의 내리지 않으려 합니다. 과정에 의도를 배제하고 우연을 조합하여 충동을 확장하는 순간의 작업들을 통해 다양함이 인정되는 풍요로운 세계를 찾고 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감을 가늘게 짜내는 방법으로 점과 선을 쌓아 올립니다.
점과 선의 행렬은 본인이 보는 세계의 존재 방식입니다.
미세하고 작은 점 하나도 분명한 방향성과 독립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개의 존재는 어떤 관계망에 포함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색채를 가집니다. 점들이 하나로 그룹핑 되는 순간 폭발하는 화려함에 점 하나의 의존도는 명확해지기도 하고 희미해지기도 합니다.
중첩된 점과 선은 서로의 색을 훼손하지 않으며 응집된 형태 속에서도 자신만의 빛을 가진 개체로 존재하게 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저의 작업들은 무수한 점과 선의 중첩으로 만들어진 질감이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점 하나의 색과 점 하나의 그림자까지 담아낼 수 없기에 늘 아쉬운 마음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평범하고 익숙한 것을 아주 오래 보거나 아주 찰나로 볼 때 예상치 못한 것을 보게 된다. 그 순간 머릿속에서 재미난 조합의 선명한 이미지가 그려진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 될지는 본인도 궁금하다. 현재 작업들에서 더욱 다양한 이야기로 확장되어 진행되기 위해선 새로운 매체도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잊고 있던 기억, 스쳐 지나간 생각, 무시해 버린 지난 밤의 공상을 새롭게 환기 시키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여행과는 조금 다르게 '머무르기'를 좋아한다. 다른 도시에서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몇 달을 머무르며 정처 없이 걸어다니는 특별하지 않은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