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조형예술
석사
충북대학교
동양화
학사
그림 그리는 허주혜입니다. 현재에는 수묵으로 빌딩을 그려나가고 있고 빌딩으로 만들어지는 이미지 구도에대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가장 좋아하는 일이 작업하면서 배우고 느끼며 만들어내고 보여주고 소통하기까지 라는것을 알고난후부터 작가로 살아야겠다고 목표를 세웠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재의 사회에 대해 그리고 있습니다. 바쁘고 열심히 살아야 하는 시대에 놓여진 사람들이 느끼는 공허함과 개개인이 느끼는 삶의 본질에 대해 무엇을 위하고 무엇을 원하며 사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작품으로써 작가와 향유자가 소통하고자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지에 수묵을 재료로 사용합니다. 수묵의 농담은 한 획에서 보다 전체적인 구도에서 농담을 나타내며 한지와 묵필이 만나서 나타낼 수 있는 필력은 물론이고 스며듬과 날렵한 느낌 모두를 표현할 수 있어서 주재료로 사용합니다. 또한 작품을 그릴 때 구도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데 이유는 작품을 만드는 작가도 소재는 같지만 다양한 구도로써 작품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고, 향유자가 작품을 접하게 될 때 가장먼저 보고 느낄수 있게 하는 부분이 구도라고 생각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BMW(building mountain world), 2014년 작품으로 가장 손이 많이 간 작품이기도 하지만, 담고자하는 내용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자연에서 영감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외에 삶을 살아가면서 그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을 지나치지 않고 적어두며 작품을 할 때 찾아보고 떠올리면서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같이 살고 있고, 같이 느끼며, 개인의 삶에서 아쉬운 부분들을 긁어주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