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lphi Graduate School (미국)
순수예술
석사
경희대학교
서양화
학사
대학에서 회화 전공, 대학원에서 조형예술 전공했습니다. 그리고 작업은 자연과 도시, 자연과 인간, 문명과의 관계를 주제화하면서 회화와 입체 작업을 합니다.
미술을 시작하게 된 것은 특별한 계기나 주변 환경과는 관계 없이 물 흐르듯 끌려서... 단지 그 이유 하나로,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늦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추구하시는 작품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굳고 단단한 현대 사회의 외면과 함께 감춰져 있는 현대인의 내면을 담담한 눈길로 돌아보고 그늘의 근원을 쫓아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모습들은 자연 이미지를 연결하여 표현하고 그 안에서 따뜻한 온기를 표현하고자 합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생명의 원초적인 본능을 주지시키고 회색 도시의 그늘에 온기 찾기.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회화 작품은 거의 다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중 수십여 회의 바탕 기초작업과 여러 겹의 컬러가 손과 붓이 직접 화면에서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땀과 함께 수많은 감정이 교차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스프레이나 기구를 이용하여 수고나 시간을 줄이기도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작가 특유의 과정에서 작품을 제작하기 때문에 모든 작품에 애착이 갑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많은데…) 도시 속의 위태로운 자연과 인간의 모습/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자연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컬러에서 보이는 것 너머로 보이는 것들/예술보다 어떤 의식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등입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도 계속 회화와 입체가 서로 연결되어 독특한 작품 세계가 이루어지고 특히 대중에게 컬러로 크게 어필할 수 있도록 기법적으로 그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것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작품으로는, 속세의 중심에서도 쉴 수 있는 작품, 무겁거나 가볍거나 어떤 주제에도 첫인상이 따뜻한 작품, 가끔 현실이나 인생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경험을 주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싶고,작가로서는, 작품은 잘 아는데 작가는 잘 모르는 스타성과는 거리 먼 작가.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요즘은 없는데 굳이 말하자면...좋은 공기 마시는 것(컬러를 많이 다루다 보니 안 좋은 안료를 달고 살아서)& 아주 가끔 폭풍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