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서양화
석사
중앙대학교
서양화
학사
현재 페인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지혜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 자연스럽게 그리던 그림을 지금까지 그려 왔습니다. 특별한 계기라고 말할 것은 없지만, 동화책에 나오는 색채나 이미지를 보며 행복했던 느낌이 그림을 시작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Q. 추구하시는 작품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제 삶과 현실을 기반으로 만든 이야기를 색채의 대비와 배열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과감한 색채와 동물과 인물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생소한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합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현재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스토리를 작업 중에 있습니다. 이 스토리를 통해 사랑, 죽음, 일상 등 큰 주제를 나타내려 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작업 하나 하나가 제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못 나왔건 잘 나왔건 어린 시절 사진처럼 모두 소중합니다. 그중에서 뽑자면 <캠프파이어>로 제가 생각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함축되어 표현된 작품이라 좀 더 애착이 갑니다.
Q. 작업에 대한 영감은 어디에서 얻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특정한 것에서 영감을 얻는 게 아니라 모든 일상의 모습에서 포착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내가 아니고 아는 것이 아는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 준비 중인 이야기가 끝이 나면, 그 사이 또 다른 경험으로 인한 표현 욕구가 생겨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 같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현재 생각하는 미래 대중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기억되든 상관없습니다. 어떤 모습이건 기억된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만화나 영화 보기, 디자인, 고양이와 놀기 등 시간 남을 때 하는 것들입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개인적인 목표는 좀 많은 것 같구요, 그중 하나는 세계 여행입니다. 계획을 길게 잡고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