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과 색채로 삶의 감정을 그리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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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84.9% |
| 2024 | 35.9% |
| 2023 | 74.7% |
2023년 8월 8일
6,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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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가 상승률
조은희 작가는 작품을 관람하는 감상자로 하여금 작가의 감정이 아닌 각 자신의 감정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꽃이라는 실존 형태를 빌려 색과 선으로 화면을 재구성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피어나는 꽃, 반대로 시드는 꽃들을 촬영한 뒤 꽃의 크기를 변형하고 색을 변화시켜 연출한다. 감정을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없듯이 자연의 섭리로 피고 지는 꽃들은 작가가 바라보는 ‘슬픔’의 모습과 닮아있다. 슬픔을 느끼는 사건들은 자연스러운 성장의 흐름으로써 공감이 가능한 동일한 경험으로 마주하기도 하고, 때로는 각 개인만이 감당해야 하는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마주치기도 한다. 하나의 감정이지만 인간은 슬픔이라는 감정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없기에 다양한 모습으로 표출되고 회복된다. 슬픈 감정은 삶을 살아가며 점점 더 깊어지기도 하고, 마음속 응어리로 담아지기도 하고 반대로 그 후 맞이할 슬픈 사건에 대한 방어벽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감정의 다양성을 다채로운 색 조합과 자유로이 크기가 변형된 꽃들, 그리고 불특정 다수를 뜻하는 일직선으로 표현하였다, 작가는 여러 형태의 꽃들을 조화롭게 구성해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때로는 차가운 감정 속에서 마음의 휴식과 안식이 되어주는 조은희 작가의 작품에는 성장의 흐름, 경험, 모습처럼 모든 감정의 순간이 다 담겨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꽃에 투영시켜 제시하는 작가의 작품들은 마치 자화상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작품 앞에 서서 잠시 머물러보면, 이색적인 이야기 내면에 익숙하고 친근한 풍경들이 공존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빼곡하게 들어찬 꽃잎과 풍성한 부피감, 그리고 꽃잎의 다채로운 색감이 시각적으로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하여 오래도록 감상자의 시선을 빼앗는 모습입니다. 꽃들이 모여 붉은 잎으로 물드는 과정은 슬픈 감정을 표출시키고 회복하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상징처럼 보여줍니다. 삶의 다양한 모습을 향기로 가득 채워주는 사랑 가득한 작품입니다. 성장의 모습을 담아 선물 같은 작품과 함께 따뜻한 공감과 긍정적인 기운을 한껏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제 작품의 내용은 감정의 실체화입니다. 제가 연구하는 감정은 '슬픔'에서 비롯되는 감정들이고, 슬픔의 5단계(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 중 마지막 단계인 수용 단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음의 감정'이라 여겨지는 슬픔과 우울함은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변화가 생긴다고 생각했고, 하나의 감정이지만 다양하게 해석되는 감정을 이미지화 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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