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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주

KANG HEE JOO

청주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석사
청주대학교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학사

23점의 작품
23점의 작품
개인전
2023 Bloom Inside (서울아산병원갤러리)
2022 Bloom Inside (셀트리온스킨큐어 강남점)
Bloom Inside (갤러리두&빈스토리 초대전)
2021 Bloom Inside (갤러리 아미디 (아현))
2012 Blossom (한전아트센터)
2010 Blossom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단체전
2021 TONE & MOOD (갤러리 아미디, 서울(연남))
2021 GSAF(2021 강남스타트업&아트페스티벌) (ADM갤러리,서울)
2011 2011 오인방전 (청석갤러리, 청주)
안과밖의 표정 (한원미술관, 서울)
2010 교환, 제4기입주작가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너를 이루는 그림전 (신미술관, 청주)
2009 한/중 현대회화갤러리 교류전 (798-미아트베이징, 중국)
다양성과 시대정신전 (대청문화전시관, 대전)
레지던시
2010 청주창작스튜디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인간은 색채로 많은 감정들을 이야기 한다.
색채는 다른 무엇보다도 직접적, 즉각적으로 감상자의 반응을 불러 일으킨다.
나의 작업에 있어 중점을 두는 부분은 색채를 통해 보여지는 꽃의 형태이다.
꽃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유기적 형태들은 연약함 속에 순간적인 강렬함을 펼치며 색채와 함께 매력을 과시한다.
그 형태는 굉장히 자연스러우면서 동시에 장식적이다.
나의 작업에 나타난 꽃은 실제적 꽃의 형태에서 출발하지만 다양한 색채를 활용하여 점, 선, 무늬등을 반복해서 나타나는 패턴화 과정을 통해 꽃의 형태가 재구성 되고 해체된다.
꽃의 형태 안에서 응집된 패턴들은 내가 경험하는 일상과 비일상 속, 어떠한 물질과 비물질에서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본능적, 충동적인 패턴이며 그 자체로 장식성만을 가진 패턴들이기도 하다.
단순히 꽃이 가진 색의 아름다움의 재현을 넘어 색을 다양하고 자유롭게 혼합하여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색과 패턴들은 정신적 내면세계를 전달해 준다.
꽃은 그 색채와 함께 아름다움으로 사람에게 생기를 주고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한다.
예쁜 식물을 넘어서 다양한 감성을 주는 매개체이다.
나의 내적, 외적 심상의 자유로운 색채와 패턴으로 만들어진 꽃 이미지는 장식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복합적인 심상의 한 덩어리로서 신비한 생명력을 가진 추상적 꽃으로 재탄생 되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자연물 중 하나인 꽃은 아름다움의 결정체이며 유기적이고 신비한 형태는 나의 창조적 욕구를 자극 시키고
시감각을 깨운다.
나의 작품 속의 꽃은 강렬하지만 차분한 색채의 조합이 특징이며 꽃의 형태는 장미와 작약이 주를 이룬다.
어떠한 의미를 두기 보다는 꽃에 대한 나의 감성을 제약 없이 자유롭게 표출한 것이다.
한국화 재료인 장지에 아교를 섞은 한국화물감(튜브)으로 작업을 하지만 표현방법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채색화
방법에서 벗어나 아크릴을 쓰는 듯한 느낌으로 채색을 한다.
색채는 화려하지만 장지가 가진 특성으로 인해 동양적인 느낌의 차분함과 포근함이 있다.
나의 작품 속 꽃은 실제의 꽃에서 나아가 패턴화 과정을 통해 재구성되고 해체되는데 꽃이면서도 꽃이 아닌 심
상의 한 덩어리로서 시각적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즐거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