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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Lee jin kyung

대구가톨릭대학교 회화전공 학사

13점의 작품
13점의 작품
개인전
2021 수 많은 매력 (울산과학관 갤럭시갤러리(5층))
단체전
2020 SNOWKIDS와 함께 하는 바다 미술관(초대전) (대백프라자갤러리)
2019 아름다운 나의 시절 (울산 도서관 1층 전시장)
울산, 문화예술의 희망을 그리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
2018 바다로 간 정글미술관(초대전) (대백프라자 갤러리)
2015 비욘드 요코하마 (교류전) (진 앤 치오즈갤러리(일본))
수상/선정
2019 입선 (광저우 국제아트페어)
2018 입선 (부산국제미술대전)
2017 입선 (신조형 미술대전)
2015 입선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

작가의 말


겉으로만 보면 약하고 얇고 녹슬었지만 그 약하게 보이는 것 들이라도 함께 뭉치고 얽히면 강해지며 단단해지는 법이다. 나의 그림은 겉모습만이 다가 아니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엄청난 매력이 숨어진 것들이 많이 있다 그걸 많은 사람들이 내 그림을 보며 내가 느끼고 있는 매력들과 내가 찾아내지 못한 매력들까지 찾아줬으면 좋겠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백마디의 말보다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는이에 따라 달라지는 생각과 보이는 효과 , 뜻을 담아내는 그림을 보며 나도 내가 생각하는 의미와 뜻의 그 이상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서 작가가 되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전성시대가 있다
그 전성시대가 지금이거나 과거 또는 미래 일 수도 있다
그 전성시대를 생각하며 깊고 넓은 바다 속에서 유유히 여유롭게 헤엄치며 삶을 즐기고 반짝이는 눈으로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쳐다보고 있는 거북이처럼 당신의 전성시대도 여유롭고 삶이 즐거웠으며 반짝이는 날이고 날이 였으며 나날들 일 것이다
힘들고 지칠 때 이 거북이를 보며 잠시 쉬어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또 무엇이든 하나만 있으면 약하고 자주 흔들리고 쉽게 무너진다
하지만 여러 가지가 함께 엉키고 얽히면 단단해지고 어느 고난이 와도 잘 견딜 수 있다
나무도 땅 위에 나무만 보면 아무리 얇고 약해 보이는 나무라도 땅 밑을 파보면 많은 뿌리들이 엉키면서 단단하고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사람도 혼자라고 생각하면 약해지고 자주 흔들리게 된다
주변의 가족들 친구들을 생각하며 함께 고민을 얘기하고 같이 풀어가면 뿌리 깊은 나무처럼 단단하고 고난과 태풍 같은 일이 다가와도 흔들리지 않고 강하게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나는 겉모습을 보면 약하고 힘 없는 것을 내면을 보면 강하고 끈기 있고 오래된 것을 좋아한다
겉모습만이 다가 아니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엄청난 매력이 숨어진 것들이 많다 나는 그것들을 관찰하며 내가 찾아낸 매력들을 그림으로 표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매력들을 보여주고 싶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는 주로 유화와 수채화를 많이 쓰고 있다.
유화는 처음에 캔버스 위에 발랐을때 생각보다 진하게 나오지 않고 밀리는 식으로 많이 칠해진다 하지만 그 위에 올리고 또 올리면서 한 면 한 면 칠하다 보면 그 색은 진하고 깊은 색감을 나타낸다 그 특유의 깊은 색감은 오직 유화만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느낌에 재미가 든다면 유화에서 빠져 나올 수 가 없다
또 수채화는 유화와 정반대로 맑고 투명하다 입시 미술을 오래하면서 늘 수채화로 그림을 그려서 유화에 빠져 있지만 수채화만의 표현과 맑고 투명한 색감이 한번씩 그리워 한번씩 사용하고 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가장 애착 가는 작품은 Sea turule-3 이다.
이 작품은 저의 졸업작품으로 1년동안 그림을 그려 완성한 작품이다
갖고 있는 작품 중에서 제일 큰 작품이고 1년동안 마지막 대학교 4학년을 함께 보내고 천천히 그리고 여러번 고치고 물감이 올려지고 손을 가장 많이 탄 작품이다. 그리고 이 작품을 완성하고 나서부터 전시를 많이 하게 되어 나의 대표적이고 가장 아끼고 소중한 작품이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초반에는 작품의 주제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아 많이 고민하고 힘들었다 그래서 여러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그리고 만들고 깎고 붙이고 많은 과정을 걸쳤지만 쉽게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친구들과 일본 여행을 가서 아쿠아리움을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거북이를 보며 자유롭게 헤엄치고 큰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에 너무 반해 버려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어느때와 같이 작품 주제를 생각하고 있는데 앨범을 구경하던 중에 일본에서 찍은 거북이를 보고는 남들도 내가 거북이를 보고 느꼈던 감정과 느낌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 그 뒤부터는 거북이를 주제로 그리게 되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요즘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만 지내는 일이 오래동안 지속되고 있는데 나의 그림을 통해 바다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기분도 느끼고 마음껏 자유롭게 헤엄치는 거북이를 보며 대리만족을 하며 힐링을 했으면 좋겠다 집에서도 나의 작품을 보며 자유롭게 바다 속에서 수영하는 기분을 내주고 싶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많은 보물들을 가지고 있는 작가라고 기억 되었으면 좋겠다.
바다의 보물들을 바다 깊숙히 넣어 놓았다가 천천히 하나 하나씩 바다 위로 올려 보내는 욕심 많은 작가.
나만의 보물들을 한꺼번에 확 보여주는 것보다 안달나고 기다려 질때 하나씩 하나씩 반짝이는 작품들을 보여주고 싶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작품 활동 외에는 취미 활동은 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영화 드라마 보는 취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