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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Han. Kiho

163점의 작품
163점의 작품
개인전
2023 알레프 (사브서울 퍼블릭갤러리)
변하지 않는 상처, 지치지 않는 희망 (무오키 )
감정의 풍경 (몽플리쎼 퍼블릭갤러리)
2022 김포 오로르 초대전 (김포 오로르)
노검화YBW 감정의 풍경 (갤러리 아미디 아현)
노검화YBW (마곡좋은까페 갤러리)
2021 Outofthebox 한기호 (Outofthebox 신당)
노검화 YBW (h.artbridge gallery)
노검화 Blindness (사이아트 도큐먼트. 서울)
단체전
2023 달빛아래 3인전 (갤러리 비)
갤아월x 까페꼼마 (여의도 까페꼼마x 갤러리아미디 )
코리아아트페스티벌 (인사마루센터)
서울국제아트엑스포 (코엑스)
2022 Outofthebox 초대전 (Outofthebox 성수)
Side by Side (ADM 갤러리)
감정의 풍경 (Outofthebox 성수)
빈칸 드로잉잉 (인사1010)
2022 STAF (ADM갤러리)
제2회 빈칸아트페어 (성수동)
2021 SEEA 2021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21 NFT 비긴즈 아트페어 (사이아트)
기타
2023 셀프메이드지니어스 3기 작가 (워킹하우스뉴욕 갤러리)
2021 달빛재단 전시후원작가 선정
2019 컨셉진 2019.11월호 당신을 무엇을 회복하고 싶나요? 수록

작가의 말

버려지는 것들의 함성. 상처를 덮는 색. 다른 면을 보여주는 색면추상. 기록 -2019
불교의 공, 연기
구조주의 실존
본질적 고유적 사유로서의 색
형상이 아닌 현상으로서의 미학 -2021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정신적이고 항상 꿈꿔온 일이라 하게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1. 상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회복
- 단색 작업전에 상처나 고통을 나타내는 연필작업이나 두껍게 마티에르를 내어서 아픔을 만들고 색으로 덮어나가는 작업입니다.
결국 상처는 보이지만 그 색을 통해서 치유받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 버려지거나 소모되는 것들의 변형
- 화장지같이 소모되지만 필요한것들, 가치없이 버려지는 것을 캔버스에 화려하게 이어붙이고 예술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가치에 대한 여러 가지 표현이기도 하고, 결국 인생이란 무엇인가 저렇게 버려지는 것처럼 우리도 쓸모있다가 쓸모없어지듯이 소모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
영원성을 부여하고 싶어서 휴지를 이렇게 붙여놓아도 결국 찢어지고 흩어질 것처럼 인생의 다의적 의미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3. 기술적인 추상이나 단색을 이용한 작업
- 지금까지는 전반적으로 내적인 부분에 치중했다면 이 작업들은 아주 기본적인 비구상으로 외적인 새로운 표현을 찾기위해 노력한 흔적입니다.
어떤식으로든 새로운 면을 보여주기 위해 작업하였습니다.

4. 선과 점을 이용한 작업
- 이 작업은 면봉으로 그린 것으로 그린 그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업 자체가 극도로 감정적인 작업이고 표현보다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 그 시간에 내가 느꼇던 감정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면봉을 쓴 이유도 면봉으로 캔버스에 표현할 때 나는 소리에서 오는 진동이 감정을 증폭해줘서 쓰게 되었습니다.
결국 시간 앞에서 무력한 인간이고 고대에 벽화를 그리던 사람들처럼 다 사라져 버릴것들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감정을 기록한다는 작업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목도 그 기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5.노검화
노랑 -회복 검정-상처 화이트-경계.외부
3가지의색을 이용하여 삼라만상의 일들이
반복되고, 본질적인 존재로서의 존재
시지프의 신화의 시지프처럼 돌들고 반복하는 현생에서의 희노애락의 성찰
결국 나라는 존재, 그리고 외부라고 생각했던것들이
나를 괴롭히던 일들조차도 나였음을 발견하고
모든것이 인과적인 부분으로
그리고 어느하나 나라고 부를수있는 것이 없고 나라고 부를수밖에 없는 구조적상태에서
그림의 철학론을 무시하더라도
공의 개념으로 돌아가 본질적인 부분으로 나아가고자하면
고로 형태는 사라지고 그저 바람처럼 왓다가지만
있던 현상으로서의 미학만이 존재할것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크릴이나 꼴라쥬형태, 복합적인 재료를 이용한 평면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재료에 얽매이는 편은 아니고, 제 감정이나 감각을 보여줄 수 있는 소재를 계속 발굴하고 있습니다.
결국 작가의 작업이 보는 사람과의 소통도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나 자신과 보시는 분들과의 접점을 찾고 싶어서 더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2019

형으로서의 미학을 버리려고하고
어떻게하면 자유로울수 있는가를 찾고있습니다-2021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아주 초기 작품들은 극도로 내 이야기에 치중되어 있었고, 2017년 후반부터 단색작업을 하면서 나온 yellow라는 작품이 제일 애착이 갑니다.
거친 부분들은 드러내면서 치유한다는 마음으로 색으로 덮으면서, 많은 감정들을 느꼈고 항상 볼때마다 그런 감정이 밀려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자연이나 시대흐름 감정의 증폭, 대가들의 초기작품, 초기추상표현주의작품들.
개념미술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한 기본적인 아이템들, 좀 원론적이고 기본적인 개념들에서 오는 그 창의적 기반을 좋아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여기에 선보일 작품들은 평면작품들로 색이나 면으로 하는 추상작품 시리즈와 단색을 이용한 감정을 치유하는 단색시리즈, 쉽게 버려지는 재료들을 재구성하는 작품.
감정의 기록을 선보일 예정이고, 전체적인 맥락으로는 설치작업들과 전시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2019

작업들에 대한 기초적 개념들이 완성되어 가고
그속에서 작가의 고유적기반을 통한 작업세계를 구축하고자 하고있습니다 - 2021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다채로운 경험을 보여줄 수 있는 작가. -2019

멀리서보면 얕은 바다가
손하나 담구기도 깊다. -2021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전시감상과 여행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