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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주

Hong, Yoojoo

École supérieure d'Art de Grenoble 순수미술 석사
경상대학교 미술 석사 수료

14점의 작품
14점의 작품
개인전
2017 ‘암연, 기억의 유영’ 초대 개인展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진주)
2016 ‘Hongyoojoo’ 개인展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진주)
단체전
2016 진주 Table9 소품전
2015 진주문화행사 아트페스티벌 참가작가전시

작가의 말

자신의 삶을 사회화시킬 때 받게 되는 상대적인 상실감과 외로움은 이것을 포기할 수 없는 현대인들의 삶을 어둡고 침울하게 만들곤 한다. 일상에서 잊었던 본인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그 낮설어진 이미지를 다시금 마주하며 진실된 나를 받아들이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되돌려 주려 하는 ‘자신’의 의미를 마음껏 담기를 기대해 본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본인이 보고 느낀 세상을 본인의 스팩트럼으로 재구현하고 싶었다. 내게 그것의 처음은 게임,애니메이션, 영상등의 매체를 제작함이었다. 이러한 이미지들을 회화의 영역으로 더욱 깊이 작업하고자하여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일상 속 기억의 편린들을 꺼내 재조립하고 이를 새로운 풍경(이미지)으로 표현하여, 현재를 살고 있는 ‘나’의 감각적 기록하고자 한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광목에 주로 콘테로 드로잉하거나 먹을 사용한다. 광목은 어려서부터 천을 다루는 어머니의 주변에서 내게 익숙한 재료였고, 광목(천)이 주는 따뜻한 감각을 그림에 배어나오게 하고자함이다. 그 위에 자유롭고 유연한 표현이 가능한 콘테를 사용한다. 이처럼 앞으로도 일상 속 다양한 재료들이 함께 표현될 것이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전시를 보신 분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작품들. 위로받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때 누군가의 기억속에 특별하지만 내게도 더욱 애틋한 작품이 된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일상. 일상의 이미지들이 얽혀 또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무의식에 떠오른 낮선 이미지를 따라가 보면 결국 새로운 형태의 나의 일상이 된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진행되는 현재의 삶에서 느끼는 감각을 수집하듯 나타내며 어떻게 변모하는지 기대해본다. 현재의 내가 느끼는 삶속의 이미지들이 내가 변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을 기대하면 즐겁다. 또한 평면이미지에서 미디어의 방식을 접목하여 다양하게 표현해 나가려고한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이미지에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힘에는 슬픔을 꺼내어 드러내는 힘, 공감하여 위로해주는 힘등 다양할 것이다. 그 힘을 담아내는 작가이길 바래본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글이나 음악을 이미지화하는 것을 즐긴다. 좋은 전시를 보거나 여행을 하며 꾸준히 새로운 자극을 받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