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향이 있는 정원은 사랑이 있다.
91x65cm (30호),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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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작가는 '보이지 않는 시간'이란 주제에 대해 고찰하며, 현재와 순간의 중요성에 대한 사색을 섬세한 유화로 표현한다.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하나는 보이지 않는 무의식의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으로서의 그림, 또 하나는 영속적이지 않은 인간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떠올리며 길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작가는 인생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여러 감정을 담아내며 순간들을 형상화한다. 또한 작품은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의 정체성 탐색에 대한 고찰을 반영하지만, 작가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대신 유쾌하고 따뜻한 감정을 전하는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추천 이유
김선미 작가는 현재와 순간의 소중함, 삶의 의미에 대한 고찰을 유화로 표현함으로써 보는 이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보이지 않는 무의식의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를 생각하게 하며, 삶의 방향성과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뜻합니다. 작가는 삶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들 속에서도 무거운 주제보다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주제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합니다. 김선미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삶의 복잡성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순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단서를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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