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미술과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전공을 의상디자인으로 했고 골프웨어 디자이너로 바쁜 사회생활을 했지만 틈틈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저에게 힐링이었고 저만의 표현 방식이었습니다. 아마도 언젠가는 Fine Art 작가가 되겠다고 무의식중에 항상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행복하고 밝기만 한 작품이 아닌, 그렇다고 우울하고 어둡기만 한 작품도 아닌, 양면성이 있는 작품을 추구합니다.
모든 생명이 탄생과 동시에 죽음으로 흘러가는것처럼 제가 생각하는 삶은 아름다우면서도 어딘가 외롭고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대부분의 작업을 유화로 표현합니다.
유화만이 주는 무게감이 좋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두 소중하지만 특히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시기에 그리면서 저에게 힐링이 되었던 <강원도>라는 작품에 애착이 많이 갑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자연물, 책, 취미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얻는데 특히 자기 직전에 쓴 일기나 드로잉에서 영감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산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플라잉요가, 수영, 발레, 도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