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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진

Choi, mi jin

홍익대학교 회화과 석사

26점의 작품
26점의 작품
개인전
2019 ' 내재된 기억 2 ' (더 부러 카페 갤러리)
' 도시 투영 ' (갤러리 인사아트)
2018 ' 내재된 기억 1' (가비앙 갤러리)
2017 ' 내면의 Landacape ' (환 갤러리)
2015 ' 기억 찾기 ' (카페마마 갤러리)
단체전
2020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2020BAMA) 8/14~16 (부산백스코)
수원홈테이블데코페어 8/6~9 (수원컨밴션센터)
부산홈테이블데코페어 7/23~26 (부산)
경주블루아트페어 8/27~30 (경주)
2019 Home table deco fair (수원 컨벤션 센터 )
Affordable Art Fair (뉴욕)
Affordable Art Fair (싱가폴)
2018 Coex Seoul art show (서울)
2017 ‘Our Heterotopia’ 展 (홍익대학교 동문그룹전(바이올렛 갤러리, 인사동))
2016 미야자키현 색공 갤러리 초대전 (일본)
2011 2011~2015 그룹전 다수
기타
2016 강남미술대전 외 다수
2015 한국수채화 공모전 특선
현 모마화실 운영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작가 최미진입니다.
저의 작품 내용은 결코 가볍고 밝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들이 넓게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기도 하지요
그저 우울한 삶 자체인 현실을 반영하고자 하지만 극복해야 할 일련의 사회적 현상으로 바라보고
또 극복해야 할 존재로 받아들여야 하는 시각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자본주의 체제속에 사는 일원으로서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는 현실,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한때 꿈은 생각지도 못하고 현실에 갇혀 생산적인 결과물에 집착하던 때가 있었어요. 나이가 들고 한발짝 물러나 세상을 바라보니 그렇게 집착할 일들이 아니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구요.
지금껏 살았던 삶을 벗어나 좀 더 가치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아 자연스레 작가의 길로 가게 되었네요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인간의 이기심을 넘어 탐욕적으로 변해가는 우리 내면의 모습들과 그로 인한 공허함, 외로움, 인간의 상실 뭐~ 이런것들을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보고자 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나타내는 작품들의 내용이 차가운 벽을 매개체로 한 작품들이라 벽이라는 물성이 필요했어요
작품 베이스에 색색의 물감들을 칠한 뒤 그위에 물질을 바르고 벗겨내기도 하면서 색들이 들어나기도 하고 또 숨겨지기도 하죠. 헤라, 송곳, 도자기 공예에 필요한 소도구들을 이용하여 긁고 벗겨내며, 그런 효과를 나타내려고 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든 작품이 저를 많이 힘들게 하고 저를 많이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작품 저마다 저나름의 가늠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혼자있는 시간을 많이 즐기는 편입니다.
음악을 듣거나 인문학 강의를 통해서 위안도 얻고 영감도 받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어릴적 꿈꾸던 삶이 있어요 이제 조금씩 실천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과 그에 부합하는 작업을 할때가 온것 같아요
지금껏 작품들은 현대인의 삶 속 저변에 깔려있는 현실적 고통의 삶 자체를 직시적으로 나타내었다면 앞으로는 좀 더 따뜻하게 품어 줄수 있는 작품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작가이고 싶고 결코 가벼운 작가로 남고 싶진 않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주로 음악을 많이 듣고 인문학 강의 청취, 도자기 공예를 즐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