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ric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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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회화 석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 학사

벼(rice) 10

캔버스에 유채
50x61cm (12호), 2017 작품코드 : A488-015

*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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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렌탈요금: 69,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1,8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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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1,800,000원

큐레이터 노트

박찬선 작가는 어린 시절 눈에 익혔던 황금물결의 대지를 여전히 잊지 못한다고 고백한다. 그러한 그의 작품에는 힘차게 생동하는 자연의 단면들이 화면 가득 확대되어 자리잡고 있다. 벼 이삭에 달린 낱알 하나하나, 가지에서 뻗어나가는 이파리의 한 부분, 풍성한 꽃잎으로 중심체를 감싼 탐스러운 꽃송이 등은 고도로 확대되어 독특한 색채와 선의 아름다움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그들은 양광 넘치는 밝은 조명 아래에서 작품 속 주인공으로 우뚝 선다. 이와 같이 이미지화되는 과정에서 자연은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부여받으며 관람자로 하여금 삶의 의미를 반추시킨다. 동시에 미적 외경심을 느끼게 되는 관람자는 익숙한 존재들의 반란에 매료되어 자연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해소하기에 이르는데, 이는 작가의 작업 의도와도 상통하는 것이다.

추천 이유

20세기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Martin Heidegger)가 보았던 현대 사회는 기술문명 속에서 사람들의 존재의 의미를 상실해버린 불안과 권태의 세계였습니다. 그는 대지와 문명을 대조시키며 파괴된 대지에서 비롯되는 인간 근본성의 상실을 ‘고향 상실’로 명명하지요. 21세기가 된 지금도 우리는 편리하지만 바쁜 삶을 살아가며 끝없이 고립감을 느끼고 ‘고향’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품습니다. 그리고 그 대상으로서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자연을 갈망하곤 하지요. 박찬선 작가는 회귀할 자연을 한층 더 인상적이고 섬세하게 재현합니다. 자연의 확대된 파편들은 관람자의 감각을 극대화하여 치유의 감정을 느끼고 저마다 존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만들어 줍니다. 이 작품은 삶의 현장이 되는 어느 공간에서든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별한 에너지가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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