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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Kim, Bomin

숙명여자대학교 서양화 학사
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익숙한 낯섦

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
91x234cm (변형 120호), 2013
작품코드: A297-022

렌탈요금: 300,000 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7,000,000 원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큐레이터 노트

단색의 반듯한 평면과 직선으로 이루어진 비현실적 공간, 쉬이 다가갈 수 없는 섬처럼 흩어져 존재하는 사람과 동물, 사물 등 이들의 숨은 이야기를 들여다보기 위한 키워드는 바로 ‘관계’다. 김보민 작가는 의지와 무관하게 남겨진 기억들 속에서 관계를 읽어내고, 이에 관한 이야기를 현대인을 중심으로 풀어 보여준다. 공간은 아크릴 물감으로 건조하게 나타내지만, 개체들을 유화로 섬세하게 표현한 것은 오늘날 관계에서 겪게 되는 이질적 느낌을 드러내기 위해서다.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처럼 산발적으로 흩뿌려진 존재들, 좀처럼 얼굴을 보이지 않는 익명의 사람들을 통해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 자라면서 맺어온 숱한 관계만큼이나 무수히 존재하는 수많은 ‘나’와 ‘너’를 발견하게 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추천 이유

세련된 모노톤이 전면에 드러나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공간을 북유럽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구성하려 할 때는 물론이고, 밝고 차분한 환경을 만들고자 할 때도 잘 어울리는 작품이죠. 색감과 구성이 감각적으로 표현되어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감정을 절제하여 관계를 무심하고 건조하게 그려낸 듯싶지만, 들여다볼수록 간단치 않은 속내가 엿보이는 흥미로운 그림이기도 하고요. 작품 제목을 화두로 삼아 그간 겪어온 관계와 기억을 더듬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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