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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경 Hi, Kyoung

홍익대학교 회화 학사

● 판매된 작품입니다
J의 겨울(J's winter)

캔버스에 유채
73x61cm (20호), 2015
작품코드: A247-003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큐레이터 노트

하이경 작가가 보여주는 풍경의 범위는 그렇게 넓지 않다. 작가는 광대한 풍경의 파노라마를 펼치기보다 시야에 들어오는 장면을 캔버스에 옮긴다. 텅 빈 거리, 눈 덮인 공원, 비 내린 언덕길과 같이 그녀가 포착하는 장면은 산책자로서 작가가 스쳐 지나간 도시의 한 부분이며, 그 모습은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작가는 그림을 그릴 때 그리는 풍경에 특별한 감정이나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렇게 무덤덤하게 그려내는 작품을 보며 감상자는 가려지고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하게 되고, 작가의 세심한 붓 터치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질감을 느끼며 감성을 자극받는다.

추천 이유

하이경 작가는 나무, 건물, 실내 공간 등 대상의 한중간을 툭 잘라낸 듯한 독특한 구도를 캔버스에 담습니다. 대상 자체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물이나 풍경을 묘사하였지만, 전체를 알 수 없도록 잘린 면에서 익명성이 나타나면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캔버스에 담긴 모습들은 작가와 관람자들이 보고 느끼는 작은 일상의 부분들이 하나의 장면으로 기억 속에 남겨진 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세심하고 따뜻하지만, 의도적으로 감정을 배제한 채 익숙한 풍경들 속에 감추어진 개인적인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하이경 작가의 작품을 통해 바쁜 삶 속에서 잠시나마 일상에 집중해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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