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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이 Koh, Jinyi

건국대학교 현대미술 학사

Plant

캔버스에 유채
130x97cm (60호), 2014
작품코드: A234-006

렌탈요금: 150,000 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4,200,000 원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큐레이터 노트

일상의 기억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잊히기 마련이지만 우리의 마음과 몸에 잔잔하고도 깊게 남아있다. 특히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기억은 자욱한 안개처럼 온몸에 스며들어 있다. 불편함으로 발생하는 긴장, 그리고 익숙함에서 느껴지는 따뜻함 등, 집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진이 작가는 집에서 맺는 관계 그리고 그곳에서 경험한 것들에 대한 느낌, 그리고 그 흔적들을 캔버스 위에 담아낸다. 유화를 얇게 문질러 덧칠하는 과정을 통해 찾아진 색은 무언가를 묘사 한다기보다 덩어리진 기억, 그 흔적 자체를 나타낸다. 아스라한 새벽녘, 폭포처럼 쏟아지는 침실의 커튼, 부드러우면서도 청명하게 맑은 오후의 느낌 같은 것을 말이다. 그의 작품에서 차츰차츰 쌓아올려진 기억의 두께감이 느껴진다.

추천 이유

이 작품 하나만으로도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이 공간을 채울 것입니다. 가만히 서서 혹은 어딘가에 앉아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새벽에 음악을 듣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잔잔하고 깊은 호수를 바라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안개가 깔린 듯 희미하게 연출된 화면은 또렷하지 않기에 당신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래서 그날의 경험이나 기분에 따라 다른 그림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거예요. 지루한 일상에 지친 당신이라면 이 작품과 함께 매일 여행을 떠나 보세요. 그곳은 과거일수도 있고, 내가 알지 못하는 혹은 어렴풋이 알고 있는 어느 조용한 외국의 한 마을일 수도 있어요. 삶에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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