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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은 Nam, Ji-Eun

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수료
홍익대학교 회화 학사

● 현재 렌탈/전시 중입니다
안과밖1 (In and out1)

캔버스에 유채
60x73cm (20호), 2013
작품코드: A147-001

렌탈요금: 69,000 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구매불가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큐레이터 노트

남지은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욕망의 다채로운 국면을 시각적으로 탐구한다. 욕망은 자연적인 본능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사회적 관계에서 생겨나기도 한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욕망이 바로 그런 욕망이다. 이러한 욕망은 우리를 시선의 틀에 가두고 그에 따라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한다.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갈망하는 것은 이러한 욕망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다. 작가는 이처럼 타인의 시선에 부응하려는 욕망을 의자라는 소재를 통해 시각화하고, 규격화된 욕망을 창문 또는 창문을 통해 바라본 풍경으로 표현한다. 또한,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식물의 모습은 규제를 깨고 튀어나오는 생동감을 의미하기도 한다. 감상자는 작품을 통해 욕망과 시선의 미묘한 관계, 그리고 규제를 벗어나 느낄 수 있는 묘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추천 이유

고풍스러운 실내 장식이 만들어 내는 회화적 공간은 조화로우면서도 어딘가 모를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또한,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식물의 모습이 싱그럽고 생생하지만, 왠지 모르게 불편해 보입니다. 남지은 작가가 연출하는 부자연스럽고 불편한 느낌은 욕망이 가진 이중적인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욕망은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간혹 우리는 욕망에 이끌려 자신을 괴롭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욕망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또 그것을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면에 그려진 공간이 비현실적이지만 그것이 결코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우리의 내면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을 보며 내면 깊숙하게 자리한 욕망을 바라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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