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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 Lee, Younkyung

서울대학교 서양화 석사
서울대학교 서양화 학사

눈오는 날 퇴계로

캔버스에 유채
98x117cm (50호), 2014
작품코드: A125-008

렌탈요금: 150,000 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4,000,000 원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큐레이터 노트

도시라는 단어를 보면 높은 건물과 회색의 아스팔트, 그 위에서 매연을 뿜고 경적을 울리고 있는 자동차, 그리고 어딘가를 향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화려한 네온사인과 끊임없이 거리를 가득 채우는 음악 소리, 이처럼 누군가는 도시를 화려한 곳이라 생각하지만, 또 누군가는 도시를 외롭고 적막한 곳이라 생각한다. 이윤경 작가는 이처럼 상극의 이미지를 지닌 도시의 민낯을 화면 위에 담아내고자 한다. 회색빛 도시에서 일렁이는 색채의 역설적인 조화는 도시의 화려함 속에 감추어진 외로움을 느끼게 하고, 도시를 바라보는 작가의 독특한 시선은 관객에게 익숙한 장소를 새롭게 바라보게 함으로써 설렘을 안겨준다.

추천 이유

내가 살고 있는 곳을 유심히 바라본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하루하루 해야 할 일에 치여 사는 현대인에게는 더욱 그럴 테죠. 하지만 무언가를 새롭게 바라본다는 것은 나와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늘 똑같이 반복되는 것 같아 보이는 오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이 작품과 함께라면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삶의 공간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를 대범하게 작품에 담아낸 이 작품은 적막한 도시 풍경과 어우러진 감각적인 색채는 ‘우울하다’, ‘바쁘다’, ‘화려하다’ 등의 수식어로 표현되는 도시의 이미지에 균열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삶이 너무 지루하다 느낀다면 당신의 공간에 도시를 품고, 새로운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세요. 삶의 결이 한 결 촘촘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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