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작가 정보 더보기
김제민 Kim, Jeimin

서울대학교 서양화 박사
서울대학교 서양화 (판화) 석사
서울대학교 서양화 학사

● 판매된 작품입니다
나무

리넨에 아크릴채색
53x46cm (10호), 2013
작품코드: A044-007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큐레이터 노트

대자연이 지닌 생명력과 아름다움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술가들에게 강력한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 세계와 자연을 의인화한 문학과 예술 작품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김제민 작가 또한 자연의 의인화 기법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하거나 모순적인 면을 보여준다. 우스꽝스러운 식물의 모습과 연필, 수채, 먹과 같은 가벼운 느낌의 재료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결코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작품에 담겨 있는 인간과 삶에 대한 김제민 작가의 깊은 애정과 통찰력 덕분이다. 감상자는 연약하지만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고, 느리지만 자신의 속도에 맞춰 살아가는 식물의 모습을 통해 획일화된 가치관에 의해 모두가 같은 삶을 강요당하는 이 시대의 폭력성을 유추할 수 있다.

추천 이유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은 삶의 태도를 형성하거나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합니다. 오래전부터 자연은 인간의 호기심과 욕망으로 통제되고 지배됐지만 그런데도 자연은 인간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주는 소재가 되어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연의 모습을 보며 희망의 메시지를 읽거나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대입시키고, 사회의 부조리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김제민 작가가 그린 식물도 다르지 않습니다. 유쾌하게 그려진 식물의 모습은 사람과 닮았거나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어 웃음을 짓게 하는 동시에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편하게 다가설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작품과 함께라면 나 자신, 그리고 사회를 돌아보는 여유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추천 작품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