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_바라보다

작품
view in room
거실 1  /  White
공간 및 배경색
 / 
배경색
작품코드: A040-006

영도_바라보다

장지에 먹, 호분
130x210cm (120호), 2007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7,000,000원

구매가격: 7,000,000원

큐레이터 노트

오늘날 한국화 작업을 하는 화가들은 전통적 소재에 서양화의 기법을 접목시키는 등 다채로운 실험을 시도한다. 이 가운데 배지민 작가는 작게는 80호(가로세로 110cm)부터 크게는 변형 300호(가로 410cm, 143c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면 크기로 작품을 구상하고, 단순하면서도 힘찬 붓질을 선보임으로써 현대 수묵화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주목할 것은 화면을 구성하는 대비적인 구조에 대한 감수성이다. 교각을 이루는 철재와 하부의 돌기둥, 가로등으로 대표되는 ‘견고함’의 이미지는 강, 바다 같은 물과 비로 대표되는 ‘부드러움’의 이미지와 대비를 이루고 있다. 자연의 서정성을 지닌 후자의 이미지가 도시와 권력을 상징하는 전자의 딱딱한 이미지를 중화시켜 관객의 마음을 촉촉하게 두드리는 것이다. 이처럼 일상적인 도시 풍경을 소재로 현대 도시의 단면과 우리 내면의 다른 세계를 아울러 보여 주기에 배지민 작가를 가리키는 표현들에 ‘수묵 감성’이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 듯하다.

추천 이유

여기, 견고해 보이는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꿈쩍도 않는 교각 밑으로 잔잔히 흐르는 물결, 또는 그 위로 줄기차게 떨어지는 빗줄기가 보이네요. ‘다리 Vs. 물결 또는 빗줄기’의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는 수묵화 특유의 강렬한 흑백 대비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납니다. 커다란 움직임도 시끄러운 소리도 없는 가운데 오히려 역동성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정중동(靜中動)’이라는 표현이 여기에 딱 들어맞을 듯합니다. 도시 구조물이 주는 육중하고 압도적인 느낌과 감성적인 물의 표현이 기막히게 어우러져 깊이 있는 여운을 남기므로, 개인 집무실이나 조용한 복도 같은 사색이 필요한 곳에 추천합니다.

추천 작품

[A157-001] 산책[A280-020] 비둘기가 있는 풍경[A121-005] 오랫동안 내린 비 - (2) 그러나 지루한 비도, 회색빛 하늘도, 선명한 다홍색 능소화도 모두 무심한 듯 길 고양이는 내 옆을 담담히 스치고 지나간다[A390-001] brooklyn bridge[A500-010]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A028-014] 삼원한약방 가는 길 (The way to the Samwon herbal medicine shop)[A280-046] Shot serise[A452-067] 빛으로 물들다.[A500-047] 9풍경의 기억[A074-009] Landscape[A500-030] 갈등[A028-052] 신비의 형태_3[A168-050] 색의연상: hotel grey series10[A500-063] 기다림[A515-020] 몽원(夢園) no.12[A347-022] 01 casting landscape[A168-040] 색의 연상 : Hotel Grey Series5[A500-027] 체력보충![A280-049] Shot serise[A284-001] Take some time for introspection[A074-023] 松林(송림)[A515-013] 고갯마루에 핀 꽃[A120-009] 소리-파도[A266-079] 장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