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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례 Park, Mirae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 석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 학사

● 판매된 작품입니다
우제류 Artiodactyla

종이에 목탄, 콩테, 연필
346x543cm (가변크기 12점) (변형 150호), 2012
작품코드: A037-015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큐레이터 노트

목탄으로 그려진 박미례 작가의 동물 드로잉은 마치 수집된 표본들처럼 다양한 생태와 형태적 특성들이 포착되어 있다. 작품 속 동물들은 귀엽고 천진난만하기보다 불안하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입자가 거칠어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목탄의 사용은 자연의 본성을 거세당한 동물들의 신경질적인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인간의 잔혹성에 의해 두려움과 공격성으로 잔뜩 날이 서 있는 동물들은 결코 자연의 본성이 정복되거나 길들여질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작가는 약육강식의 법칙 하에 살아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자연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인간계의 폭력성과 더불어 인간이 구축해놓은 상징적 질서의 위험성을 고발하는 듯 보인다.

추천 이유

단순하지만 느낌의 깊이를 충분히 표현하는 목탄화의 장점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선의 정확성보다는 넓은 움직임을 강조하는 대담하고 힘찬 선의 표현으로 동물의 자연적 본성의 특징들이 잘 드러납니다. 다소 과감하고 인위적인 모습의 모습과 불안과 공포의 긴장감이 갖추어진 시선처리는 관객들에게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자연의 본능적 형태와 몸짓을 포착해 캔버스에 담아내어 소통할 수 없는 존재와의 소통의 작가의 시도는 치열한 오늘의 삶을 위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목탄의 부드러움과 박미례 작가가 연출하는 신비롭고 강렬한 느낌이 어우러져 어느 장소에도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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