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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운 Lee, Yuwoon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
홍익대학교 동양화 석사
홍익대학교 동양화 학사

● 판매된 작품입니다
Jeondong Cathedral_전동성당

캔버스에 수묵
91x65cm (30호), 2015
작품코드: A028-035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큐레이터 노트

이여운 작가는 “건축물은 사람보다 오래 살아남아 사람들이 살았던 직접적인 흔적을 보여주어 좋다”라고 말했다. 건축물에는 그 건축물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삶과 그 사회의 역사가 담겨 있으며, 따라서 건축물은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여운 작가는 환상과 동경의 시선으로 바라본 듯한 웅장하고 매력적인 건축물을 작품 전면에 등장시킨다. 이는 건축물의 외양을 도시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식으로서 제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미지’와 ‘본질’의 관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돌아보게 한다. 수평과 수직의 선들이 교차되어 완성된 그림은 설계 도면을 보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수묵 특유의 중첩과 번짐 기법은 건물로 대표되는 ‘껍데기’ 안에 담겨 있는 그 무엇에 대한 여운을 남긴다.

추천 이유

이여운 작가는 오랜 시간 공간에 관한 연구를 거듭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과 해석을 발전시켰습니다. 세밀한 묘사, 절제된 색감,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구성, 수묵의 농담과 번짐 효과가 적절하게 사용되어 사실적이면서 동시에 비현실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존재했던 건축물은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과 대조적으로 공허함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옛 건축물을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재해석하고 전통적인 수묵 기법을 현대적 장르로 발전시킨 이여운 작가만의 시각은 공간에 숭고한 멋을 줄 것입니다. 아울러 오늘날에 걸맞은 방식으로 전통의 가치를 이어나가고 도시와 건축에 대한 작가의 통찰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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