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작가 정보 더보기
김란희 Kim, Ran Hee

홍익대학교 동양화 석사
홍익대학교 동양화 학사

● 판매된 작품입니다
우르르르

감지에 금분
35x27cm (5호), 2014
작품코드: A023-020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큐레이터 노트

설화는 우리 민족 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서 공동체적 상상력이 결집된 역사적 산물이다. 김란희 작가는 설화의 한 장면을 화폭 위에 담아내기 위해 설화에 담긴 역사적 상상력을 탐구하고 거기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하여 과거와 현재의 소통의 공간을 마련한다. 설화를 바탕으로 함으로써 관객은 작품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동시에 이야기를 상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과거와 현재, 현실과 상상, 규범과 일탈 등 다양한 개념의 교차로의 한 가운데 서 있는 김란희 작가의 작품은 오랜 시간 이어져 내려온 가치관과 문화적 축적 속에서 현재의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 이유

어린시절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 이야기가 가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엄마로 변장해 오누이를 잡아 먹으려는 호랑이를 피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 도깨비에게 혹을 팔아 부자가 된 혹부리 영감 이야기, 용왕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라의 간을 구하려는 토끼와 잔꾀를 부려 목숨을 겨우 건지게 된 자라의 이야기 등 옛 이야기는 우리에게 재미와 교훈을 줄 뿐 아니라 추억을 담고 있어 현실에 지친 마음을 따스히 어루만져 주기도 합니다. 김란희 작가의 작품은 옛 이야기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 들었던 이야기인지, 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지 추억하고 상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소박하지만 멋스러움이 묻어 있는 장식화 같기도 하고 토속적 신앙을 담은 기복적 성격의 민화 같기도 합니다. 유쾌하고 정겨운 이 작품에는 우리의 힘겨운 삶을 어루만져주는 힘이 담겨 있습니다.

추천 작품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