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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ed Sample_01

이은경 작품 더보기
Slade School of Fine Art, UCL (영국) Fine Art 석사
서울대학교 서양화 학사

Collected Sample_01

캔버스에 수제 젯소, 에그 템페라
61x61cm (20호), 2010 작품코드 : A0163-0001

*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렌탈요금: 69,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1,600,000원

렌탈요금: 69,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1,600,000원

큐레이터 노트

이은경 작가의 “Collected Sample”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원형의 캔버스와 형형색색의 이미지이다. 이 이미지들은 얼핏 보면 견고해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표면에 있는 균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연출은 이 작품을 통해서 작가가 다루는 것이 ‘이미지가 갖는 유약함’이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수많은 이미지들을 소비하면서 살아간다. 항상 손 안에 쥐고 다니는 스마트 폰 덕분에 이미지를 생성하고 소비하는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미지가 갖는 의미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은경 작가는 그렇게 쉽게 사라지는 이미지들의 일부를 ‘수집’한다. 그리고 그 조각난 이미지들을 마치 실험실의 표본인 양, 한 겹 한 겹 원형의 캔버스에 조심스럽게 옮겨놓는다. 이 과정에서 이미지가 갖는 유약한 성질은 템페라와 수제젯소라는 매체를 통해 보존된다. 외부의 충격에 민감한 템페라와 수제젯소는 층층히 쌓인 이미지를 가르면서 균열을 만들어낸다. 이 균열은 우리가 늘상 접하는 이미지들이 그렇게 견고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은경 작가는 이미지의 유약함을 찬찬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성찰의 공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추천 이유

어디서 본 듯한 이미지인데도 어떤 이미지의 일부인지 분명하지가 않습니다. 광고 이미지의 한 부분인 것 같기도 하고, 사진을 크게 확대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렇게나 낙서된 것 처럼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사람마다 떠올리는 이미지가 다를 것입니다. 물론 느낌과 감상도 다르겠죠. 우리는 작품을 보며 다양한 기억을 꺼내어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미지가 갖는 역할 중 하나는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단편적인 인상만 남기고, 독선적인 편견을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친밀하고 구체적인 삶 속으로 우리를 내려보내고, 그 안을 거닐게 하는 것 말입니다. 이 작품 역시 인상을 주입시키는 독단적인 이미지라기 보다는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여지가 열려있는 그런 이미지에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의 균열을 따라가면서 나의 기억을 더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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