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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동양화 석사
경북대학교 한국화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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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채색
145x97cm (80호), 2015 작품코드 : A0156-0014

*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렌탈요금: 200,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6,400,000원

렌탈요금: 200,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6,400,000원

큐레이터 노트

박다정 작가는 '기억'에 관한 작업을 몇 년간 이어온 작가다. 작가가 표현해온 기억은 철학자 롤랑 바르트의 개념인 '푼크툼(punctum)'에서 영감을 받았다. 푼크툼은 개인의 기억에서 비롯된 주관적인 이미지다. 한지를 가득 채운 검푸른 바다는 기억을 앗아갈 시간이며, 크고 작은 구(球)들은 찬란했던 기억의 일부다. 물살에 몸의 절반이 잠긴 뒷모습 또한 기억 속의 관계다. 작가는 기억이 가진 왜곡되기 쉬운 속성을 인지하고 기억 속에 표류하는 자아를 그려낸다. 인간은 시간에 휩쓸려 살아가지만 기억 속 시간은 영원하다. 필멸의 존재인 인간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은 누군가의 기억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작가의 작품들은 기억의 세계에 영롱한 생명을 부여하고 그 기억의 의미에 대해 반추해볼 기회를 건넨다. 누군가와 부둥켜 안았던 관계가 있기에 오늘이 있으며, 그 기억들은 내일을 견딜 위안이자 위로로 다가온다.

추천 이유

박다정 작가는 어느 겨울,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겨울 햇살 아래 찬란하게 빛났던 바다가 밤에는 두려움이 엄습하는 모습으로 돌변한 것이지요. 작가는 낮과 밤에 다른 바다의 모습을 보며 관계의 의미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한 낮의 바다처럼 찬란했던 관계가 검은 바다 속처럼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흐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내일을 예견할 수 있는 힘이 없다는 것, 작가는 그 냉엄한 사실을 작품에 포착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억의 세계는 그대로 박제되곤 하는데요. 덕분에 아무리 꺼내보더라도 닳지 않고 스노우돔 안의 세계처럼 영원히 멈춰있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며 더해지는 날들도 나중엔 기억의 세계에 켜켜이 쌓일 테지요. 이 작품을 바라보면 먼 옛날의 아름다운 기억들이 수면위로 파닥이며 올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작품에 사용된 푸른 색채가 차갑게 느껴지지만,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함 또한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 앞에서는 누구든 과거를 되짚어보며 사색에 빠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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