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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호랑이가 내 가죽을 남겨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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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회화 학사

카니발-호랑이가 내 가죽을 남겨줍쇼

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오일파스텔, 스톤스프레이
91x73cm (30호), 2010 작품코드 : A0145-0016

*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렌탈요금: 99,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2,400,000원

렌탈요금: 99,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2,400,000원

큐레이터 노트

우리나라 모더니즘 미술의 선구자인 구본웅 화백은 세 살 때 유모의 실수로 등을 다쳐 평생 척추 장애를 안고 살았음에도 화려한 듯 거친 색채와 대담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남겼다. 최상진 작가 역시 본인의 이명ㆍ난청을 소재로 적극 활용한 작품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이 이명과 난청을 겪는 이유가 귓속에 사는 가공의 두더지인 ‘파티나몰’이 외부의 소리들을 먹어 치우고 놀이의 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라는 설정이 흥미롭다. 이때 파티나몰은 청동이 녹슬어서 생기는 ‘파티나(patina)’와 두더지, 이중 간첩을 뜻하는 ‘몰(mole)’의 합성어이다. 파티나몰의 존재로 인해 몇 안 되는 소리를 조합하여 본래의 의미를 유추하다 보니 제대로 된 소통이 힘들어 오해가 생겨나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을 통해 감상자들이 소통의 장애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것이야말로 작가의 궁극적인 의도라고 할 수 있다.

추천 이유

파티나몰들로 가득 찬 공연장의 무대에서 호랑이가 자기 가죽을 직접 벗겨 내고 있습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라는 말을 잘못 알아들어서 이런 돌발 상황이 벌어진 거지요. 잔인하기 짝이 없는 일이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소통이 불완전한 가운데서도 언어가 지닌 위력을 새삼 느끼게 해 줍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오히려 ‘진정한 소통’이 실종되어 가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고발한 이 그림은 소박한 선과 파스텔 톤의 색감을 통해 공간에 생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오늘날 우리에게 언어란 무엇인지 되새겨 볼 기회를 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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