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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회화 학사

습작 16

캔버스에 유채
53x41cm (10호), 2014 작품코드 : A0145-0002

*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큐레이터 노트

우리나라 모더니즘 미술의 선구자인 구본웅 화백은 세 살 때 유모의 실수로 등을 다쳐 평생 척추 장애를 안고 살았음에도 화려한 듯 거친 색채와 대담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남겼다. 최상진 작가 역시 본인의 이명ㆍ난청을 소재로 적극 활용한 작품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이 이명과 난청을 겪는 이유가 귓속에 사는 가공의 두더지인 ‘파티나몰’이 외부의 소리들을 먹어 치우고 놀이의 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라는 설정이 흥미롭다. 이때 파티나몰은 청동이 녹슬어서 생기는 ‘파티나(patina)’와 두더지, 이중 간첩을 뜻하는 ‘몰(mole)’의 합성어이다. 파티나몰의 존재로 인해 몇 안 되는 소리를 조합하여 본래의 의미를 유추하다 보니 제대로 된 소통이 힘들어 오해가 생겨나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을 통해 감상자들이 소통의 장애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것이야말로 작가의 궁극적인 의도라고 할 수 있다.

추천 이유

이 그림에서 작가와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서 의사소통의 장애를 일으키는 ‘파티나몰’은 스노 돔 형태의 헬멧을 쓰고 있어요. 아시다시피 헬멧은 원래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해 주는 용도로 쓰이는 도구예요. 하지만 여기서는 주변의 소리로부터 작가를 차단시켜 주는, 자신만의 경계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지요. 동화 같은 상상력, 경쾌한 색채와 깔끔한 묘사가 돋보이는 이 그림은 자칫 무미건조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은 물론, 진정한 소통의 의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기회도 함께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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