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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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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1  /  White
예시 공간보다 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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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서양화 석사
서울대학교 서양화 학사

내려다보는 사람

캔버스에 목탄, 유채
160x320cm (변형 300호), 2014 작품코드 : A0140-0009

*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큐레이터 노트

예술작품에서 인간은 자연을 정복하기도, 자연에 압도당하기도 한다. 자연 앞에서 인간은 한낱 작은 존재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더 나아가 자연을 극복하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경하 작가의 작품에서 인간은 얼핏 보면 어마어마한 배경에, 광활한 자연에 압도당하는 것처럼 보인다. 목탄으로 그려진 밤하늘처럼 캄캄한 바다, 깊이를 알 수 없는 골짜기와 절벽은 도저히 인간의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환경처럼 그려져 있다. 그곳에 놓인 작은 인간들은 이러한 절망적 상황에서 저마다 무엇을 바라보는지, 무엇을 생각하는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크고 작음, 강함과 나약함이 대비되는 상황은 막막하고 어두워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 삶이 이러한 어둡고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려움과 어둠 속에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그리 낯설지 않은 풍경일 것이다. 나약해 보이는 인간이지만 이러한 어둠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앞 길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깊은 바다를 바라보는 그림 속 사람들의 모습, 한 발짝 한 발짝 디디며 산을 내려가는 등산가의 모습은 인간만이 이 두려움을 떨칠 수 있는 가장 강한 힘의 소유자라는 것을 말해준다.

추천 이유

어디인지 모를 칠흑 같은 공간을 한 사람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마치 어두운 칠판 아래에 높인 작은 분필만큼이나 작고 가녀린 모습이지만 칠판 앞의 분필이 눈에 띄듯, 검은 산 위의 사람의 모습이 더욱 두드러져 보입니다. 어디를 향해 가는지, 무엇을 생각하는지, 이 곳은 어디인지 알 길이 없는 이 그림은 물음표투성이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보는 이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작품입니다. 그림 속 사람이 처한 환경처럼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어둠을 헤멘 경험을 떠올리거나, 뚜렷이 어디로 나아가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삶임을 되새겨보면 그림 속 인물의 목소리가 조금씩 들릴 것만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이 공간을 벗어나려는, 아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힘은 오직 인간만이 지닌 힘일 것입니다. 개인적인 사색의 공간, 업무 중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공간 등 생각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에 배치한다면 어느 누구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예술적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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