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ing vase-1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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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코드: A013-006

growing vase-1

장지에 먹, 채색
117x91cm (50호), 2012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렌탈요금: 150,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3,500,000원

렌탈요금: 150,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3,500,000원

큐레이터 노트

임현경 작가의 작업은 나무에 대한 관심과 이를 의인화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작가의 나무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산수화를 그리는 것으로 이어졌고, 이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하여 현대적인 동양화를 탄생시켰다. 작품은 실경을 기반으로 한 풍경화가 아니라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한 추상적이고도 이상적인 산수화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무와 돌이 있고, 물이 흐르는 정원의 풍경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고 타자와 조화를 이루며 사는 평화로운 삶에 대한 작가의 바람이라고 볼 수 있다. 생명과 자연에 대한 존중의 뜻이 담겨 있는 작품에는 아늑한 평화로움을 넘어 경건하고 숭고한 분위기마저 깊게 배어난다.

추천 이유

작은 씨앗이 나무가 되고, 그 나무가 다른 자연물과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정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것은 정원 풍경이지만 그 안에는 자연의 질서와 조화의 내용이 담겨 있고, 그래서 끊임없는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자신의 삶을 돌아볼 기회를 줍니다. 수묵담채 특유의 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이 정서적 안정을 주고, 작가의 수고스런 노동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섬세하고 반복적인 붓질은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기에 충분합니다.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모두가 행복한 꿈 같은 공간이 그려진 이 작품은 일상에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게 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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