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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꽃 - Withering rose, bloom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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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Musashino Art University (일본) 유화 학사

말린 꽃 - Withering rose, bloom again

캔버스에 유채
91x65cm (30호), 2016 작품코드 : A0110-0023

*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렌탈요금: 99,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2,500,000원

렌탈요금: 99,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2,500,000원

큐레이터 노트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 파리의 몽파르나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외국인 화가들을 ‘에콜 드 파리’라고 부른다. 이탈리아 출신의 모딜리아니와 러시아 출신의 샤갈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유대인의 민족적 개성과 프랑스의 감수성이 어우러진 화풍에 불안과 고뇌의 표정을 담아냈다. 겐마 히사타카 작가 역시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이방인 화가다. 도쿄 5대 미술 대학으로 손꼽히는 무사시노 미술 대학에서 유화를 전공하고, 홍익대에서 회화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새롭게 진행되는 연작에서는 이전의 풍경 작품들에 비해 시선이 먼 곳에서 훨씬 가까워졌지만 실제 대상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유롭게 흩어진 물감의 표현을 혼합 시켜 기억 속에 남게 된 장면을 그린다는 점은 여전하다. “지휘자가 일정한 시간 동안 음악을 연주하듯, 나 역시 일정한 시간 안에 살고 있고 그것을 그려 냄으로써 표현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그에게 그림이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 주고 삶의 리듬을 그려 내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추천 이유

이전에 한국의 풍광을 소재로 한 풍경 작품을 주로 선보였던 겐마 하시타카 작가의 새로운 연작입니다. 작품의 소재가 광활한 풍경이 대부분이었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한 송이의 꽃으로 구체화되고 확대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상에 이야기와 감정을 더해 더욱 소중한 시간을 담아내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대관적인 풍경이 아닌 작은 한 송이의 꽃에서도 자연을 대하는 작가의 친근하고 따뜻한 작가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밝은 부분을 극대화 시킨 명암과 강렬한 색채 대비는 빛의 효과를 극대화 시켜 눈부시게 빛나는 특정 시간을 마주하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이렇게 시간을 강조하는 작품들을 통해 한정된 우리 삶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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