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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안면도-3

작품 걸어보기

거실 1  /  White
공간 및 배경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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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Musashino Art University (일본) 유화 학사

태안반도 안면도-3

캔버스에 유채
89x145cm (80호), 2013 작품코드 : A0110-0003

*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렌탈요금: 200,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5,600,000원

렌탈요금: 200,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5,600,000원

큐레이터 노트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 파리의 몽파르나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외국인 화가들을 ‘에콜 드 파리’라고 부른다. 이탈리아 출신의 모딜리아니와 러시아 출신의 샤갈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유대인의 민족적 개성과 프랑스의 감수성이 어우러진 화풍에 불안과 고뇌의 표정을 담아냈다. 겐마 히사타카 작가 역시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이방인 화가다. 도쿄 5대 미술 대학으로 손꼽히는 무사시노 미술 대학에서 유화를 전공하고, 홍익대에서 회화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제주도의 성산 일출봉, 부산의 감천 문화마을, 서울의 해방촌 등을 소재로 한 풍경화를 즐겨 그린다. 그의 작품들은 실제 장소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따스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와 깊이 있는 공간감을 보여 줌으로써 작가의 내면 세계까지 엿보게 한다. “지휘자가 일정한 시간 동안 음악을 연주하듯, 나 역시 일정한 시간 안에 살고 있고 그것을 그려 냄으로써 표현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그에게 그림이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 주고 삶의 리듬을 그려 내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추천 이유

안면도의 명물인 할매, 할배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전해져 옵니다. 신라 시대에 안면도 해상 기지 책임자였던 승언은 부부 금슬이 남달랐는데, 장보고의 명을 받고 북으로 출정했다가 2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매일같이 바위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부인이 망부석으로 변했다고 하지요. 슬프고도 아름다운 전설에 일몰의 매력까지 더해져서 이곳은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꼽힙니다. 작가는 서로 애틋하게 바라보는 듯한 할매, 할배 바위, 지나치게 거칠지도, 그렇다고 너무 고요하지도 않게 적당한 파도와 하늘을 수놓은 갈매기 떼, 화사한 금빛 노을, 시간의 흔적을 말해 주는 모래밭에서 거니는 연인들을 낭만적인 영화 속 한 장면으로 승화시켜 놓았어요. 이들 그림은 무채색 계열의 인테리어로 된 거실이나 서재, 병원 대기실 등에 걸어 두면, 보는 사람에게 마치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간 듯 아늑하면서도 포근한 휴식을 제공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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