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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amiliar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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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회화 학사

Unfamiliar face

캔버스에 유채
91x73cm (30호), 2014 작품코드 : A0091-0014

*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큐레이터 노트

제2차 세계 대전 직후, 비참한 시대상을 목격한 미술가들은 무의식적 행위를 활용하여 불안한 마음을 격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남겼다. 이들은 주로 격렬한 동작으로 붓을 휘두르거나, 캔버스를 바닥에 눕혀 놓고 물감을 뿌리는가 하면, 대형 캔버스에 물감을 스며들게 하는 방법들을 사용했다. 이것이 바로 추상 표현주의이다. 정재철 작가는 대학 시절부터 이러한 표현 방식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강한 붓 터치와 화려한 색감을 통해 감정의 실체를 더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 그는 인물의 얼굴을 추상화하여 ‘낯선 얼굴’을 완성했다. 언뜻 보면 도저히 누군가의 얼굴이라고 생각할 수 없지만, 제목을 염두에 둔 채 화면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때로는 가련해 보이고 때로는 거칠어 보이는 누군가의 얼굴이 연상된다. 정재철 작가 특유의 표현기법 덕분에 그의 작품 속 낯선 얼굴은 내면에 강렬한 감정을 품고 있는 듯 보인다.

추천 이유

영화 <택시 드라이버>에서 트래비스는 베트남전 참전의 후유증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택시 기사입니다. 자신이 오염된 도시의 구원자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살인까지 저지르는 ‘반(反)영웅’이지요. 그가 ‘인간 쓰레기’ 셋을 죽이고 피 묻은 손으로 자기 머리를 겨누며 짓는 미소에는 순진함과 잔인함이 공존합니다. 정재철 작가의 그림 속 ‘낯선 얼굴’에서도 이러한 이중성을 엿볼 수 있어요. 화려한 색상 표현과 꿈틀대는 붓 터치가 돋보이는 그의 인물상은 보는 이의 심경에 따라 굳건한 영웅처럼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획일화되고 몰개성한 현대인에게 자유로움과 순수함의 원형을 찾아주고자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관람자와 소통하는 흥미로운 작품이면서 색채와 분위기 측면에서 공간의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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