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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에메랄드색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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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판화 석사
홍익대학교 판화 학사

그냥 에메랄드색 병

종이에 펜, 연필
100x70cm (40호), 2013 작품코드 : A0057-0010

*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큐레이터 노트

플라스틱 컵, 접시, 수저와 포크, 병, 그릇, 의자. 이러한 사물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마주치기에 무심코 보아 넘기기 쉽다. 그러나 정진경 작가는 “일상 속에 놓인 사물의 모습을 당연하게 여기면 안 되고, 흔하다고 생각할지라도 하찮게 여기면 안 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의 작품에서 사물들은 단순하고 평면적인 선과 면으로 묘사되곤 하지만, 거기에서는 깊이 있는 질감과 소박한 인간미가 느껴진다. 예컨대 공판화의 일종인 실크스크린 기법의 작품들에서는 한 가지 색을 표현하기 위하여 작품 위에 지속적으로 같은 색을 덧입힘으로써 독특한 질감을 부여한다. 한편 종이 위에 연필과 펜으로 그린 작품들에서는 비뚤비뚤한 선으로 이루어진 비정형의 사물들이 생명 있는 유기체처럼 친근하게 말을 건네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처럼 일상적 사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작가는 자신과 마주하고, 관객에게도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추천 이유

17세기 후반~18세기 전반에 유행했던 크고 동그란 백자인 ‘달항아리’는 몸통 한가운데 가장 불룩한 부분이 약간 비뚤어져 있어요. 넉넉하고 인간적인 달항아리의 매력은 근대 이후 많은 예술가를 사로잡았지요. 그 대표적인 예가 <항아리>, <새와 항아리>, <여인과 매화와 항아리> 등을 그린 김환기 화백입니다. 정진경 작가가 그린 에메랄드색 병 역시 기계로 대량으로 찍어 낸 듯 반듯한 모양이 아니라 달항아리처럼 좌우가 비대칭이라서 더욱 정감이 느껴져요. 불룩한 배로 숨을 쉬면서 소근소근 속삭이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깔끔한 연필과 펜 선, 깊이 있는 질감이 느껴지는 오묘한 에메랄드색이 인상적인 이 그림은 세로 벽면이 여유가 있는 모노톤의 주방, 예술품 등이 놓여 있는 서재, 한옥풍 인테리어가 있는 공간에 두실 것을 권합니다. 그러면 마치 그 공간의 일부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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