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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우

Lee, Jewoo

건국대학교 현대미술 석사 수료
건국대학교 현대미술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

15점의 작품
15점의 작품
개인전
2017 ‘MODEM’ (건대입구 문화공간 이목)
2014 ‘The title’ (인사동 노암갤러리)
단체전
2016 창원 아시아 미술제 청춘본심
2013 Jump of new artist전 (인사동 노암갤러리)
2012 아시아프 2부
Inside/Out (홍대 갤러리 Noi)
2010 건국대학교 현대미술과 졸업전시

작가의 말

제 바람은 작업이 저에게 있어서 살아보지 못한 경험이길 바랍니다.
현실로 이루지 못했던 생각, 삶이 구체화 되는 기회이길 바랍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공대 4학년 논문을 써야할 시기에 샤갈의 전시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눈에 들어온 한 작품이 제 망막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느낌을 받고 난 이후
저는 충동적으로 미대 편입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시작으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작업들은 관점의 맹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확신, 혹은 맹신하고 있는 어떤 생각들이 사실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떻게 스스로를 잠식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가지 표현 방식을 고집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표현 방식 혹은 스타일이라는 말 자체도 작가를 역으로 억압하는 일종의 관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스타일의 작업을 보면 어떤 작가가 떠오른 다는 것 부터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한 작가는 수많은 방식으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유명해지던 공론화가 되던지 상관없이 말이죠.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작가가 하나의 작업을 끝내고 나면 느끼는 감정은 대부분 비슷할 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작업이 특별하고 모든 작업이 애착이 가기 마련이죠.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영감을 얻는 것은 특별한 경험으로 부터가 아닐 것입니다. 평범한 식사 시간에 나누는 대화 혹은 커피를 마시며 보는 풍경들, 영감은 위로 부터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제 안에 존재하는 어떤 것들이 어떤 우연한 계기로 인해 재조합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 하고 있는 원소와 관련된 작업을 계속 해나갈 생각입니다. 이 주제만 가지고도 수없이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으니까요.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대중이 저를 기억한다고요? 하하하
재밌네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현존하는 모든 예술적 활동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 중에 특히 음악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는데 대학 동아리부터 시작된 록밴드에서 오랫동안 기타를 쳐오고 있습니다. 가끔 공연도 합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톨스토이의 작품같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감동은 예술과 문학과 같은 것에서만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