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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원 Kim, Kangwon

동국대학교 서양화 석사
동국대학교 서양화 학사

이력

[개인전]
2016 김강원개인전 MODEL HOUSE 57th갤러리

[단체전]
2015 ‘아시아프’ 청년미술제 (구서울역사, 서울)
‘감성의 분할(LE PARTAGE DU SENSIBLE)’ (동국갤러리, 서울)
‘자소서’ (갤러리 드 플로허, 서울)
2014 ‘Plan A’ (동국갤러리, 서울)
2011 ‘아시아프’ 청년미술제 (홍익대학교, 서울)

인터뷰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저는 사람이 가진 이룰 수 없는 욕망에 집착하고 삶의 틈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세한 모순을 꼬집고 위로하는 작가 김강원입니다.

제 작품들은 모델하우스라는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좋아 보이고 싶은 공간을 우리의 삶과 맞물려 정말 좋아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어도 되는가 우리는 보고 싶은것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란 물음에서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모델하우스란 소재를 통해서 말하고 있는데 꼭 이것에만 국한된것은 아니고 모순이 발생하는 그 어떤것도 제 작업의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꾸준하게 그림을 그려왔지만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던 큰 계기는 묵혀오기만 했던 내재되어 있던 고민을 말 할 수 있게 용기를 주었던 주변 고마운 분들을 보면서 스스로 작가로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힘을 길렀고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또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먼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스스로 평생 용기내지 못할일을 표현하고 스스로도 노력하며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수많은 개인 욕망 중 제가 집착하고 주목한 것은 '완벽한'(각자가 가진 주관적 기준의)집 입니다. 본인에게는 절대 불가능한 그리고 부재로 인하여 선망, 욕망하게 된 대상(무대)이 주어진 현실과 다른 이상적인 삶을 꿈꾸는 모순된 집착의 덩어리를 뜻합니다. 집이라는 공간은 공통으로 많은 사람에게 수많은 욕망 중에서도 경제적인 부를 나타내는 척도로서의 대상 또는 이상적인 삶의 안정을 추구하는 행복의 공간으로 대표 된다. 편안한 안정을 갈구하지만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발생하는 거주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작가는 모델 하우스(타인에 의해 인위적으로 설정된 공간)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 하고 음흉한 위화감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맥락으로 사람들의 일상에서 본래 역할의 기능을 잃은 것들이 만들어내는 모순을 끄집어내고 그 모순들 사이에 있는 균열을 대단한 비판보다는 애잔한 위로가 느껴지는 공간으로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캔버스는 유화 작업을 주로 하는데요 모델하우스라는 타인이 만들어 놓은 보기좋은 집을 가져와 조미료를 더 치듯 저만의 작업을 주입합니다. 일단 마땅히 사람이 살기 위한 공간에 사람의 흔적은 찾아볼 수 있지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 이미 모순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색의 채도를 낮추고 최대한 절제된 외로움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드로잉들은 먹을 많이 사용하는데 먹이 가지고 있는 맑고 경쾌한 검은색의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cozy bed room 이란 작품입니다. 예상보다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오묘한 편안함 동시에 불편함이 잘 표현되어 마음에 들어요.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저는 제 작품에서 모델하우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가구를 사거나 모델하우스 잡지를 보고 직접 만들기도 하잖아요. 가감없이 그대로 보이는 것을 믿는것에 선망하는 것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자 하는데 우습게도 저는 지금도 모델하우스 잡지를 또 보면서 상상하고 좋아해요. 제 작업에 모순이 더해지는 순간이죠. 계속 모델하우스를 보다 보면 행복해지는데 다시 또 스스로 경계하고 생각해요. 결국에는 또 다른 꿈을 계속 꾸며 거기서 작업하고 싶은 영감을 또 받고 재미있는 모순이 반복되네요.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도 저의 모순에 대한 탐구는 계속 될 예정이고 회화 작업 위주로 진행할것 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 말 할 수 없는 비밀들을 굳이 말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힘들죠. 그럴 필요도 없고요, 하지만 마음의 병이 되기도 해요. 저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 용기를 내야만 하는 상황이였지만 제 작품을 보는 사람들은 그 작은 용기에서 '나만 아픈게 아니구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조금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작가로 기억되면 영광일것 같습니다. 그냥 집에 대해 뭔가 말하고 싶은건가 이정도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저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가끔 요리와 작업이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요리는 시각적인 것 뿐만 아니라 재료의 신선도, 시각, 후각, 미각 그 이상의 감각들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새로운 언어 배우기, 필라테스도 좋아합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캉's아스트스쿨이라고 제 작업 뿐만 아니라 성인/직장인 취미미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뚜렸한 취미생활이나 재미없이 반복되는 회사일을 하면서 생기를 잃고 지루한 일상에 지치신 분들을 위한 수업입니다. 타인의 의사가 아닌 자신이 선택하고 이끌어가는 작은 작품하나로도 삶에 생기를 주는 것도 제 작업의 일부이면서 제게는 큰 기쁘인데요. 앞으로도 더 체계적인 수업과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취미미술을 즐겁게 함께 해나가고 싶습니다.


작품

김강원 작가의 작품이 17 점 있습니다.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