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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태 Jung, Hyuntae

한성대학교 회화 학사

이력

[개인전]
2016 샨사가 (이목 갤러리, 서울)
Shatter’s song (Grange, 서울)

[단체전]
2016 구로예술단체 신년 오픈 초대전 (갤러리 구루지, 서울)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2015 Fantasy4 (이목 갤러리, 서울)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스푼아트페어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14 날씨 춥다 말해줘 전시 (한원 미술관, 서울)
2013 한성대학교 졸업 전시회 (A&D갤러리, 서울)

[작품소장]
서울동부지방법원

[수상/선정]
2015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청년작가전 우수상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인터뷰

[작가의 말]

사람과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가상의 인물을 그립니다. 속에서 즐거운 상상을 하듯, 행복한 기억을 회상하듯, 즐거운 미래를 구상하듯, 저의 내면에 이야기를 담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릴 때부터 선생이 되고 싶었는데, 그림을 그리다 보니 욕심이 생겼어요. 작품을 만드는 것만 좋아했고 다른 건 관심이 너무 없었죠. 생각해보니 나를, 혹은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 남들보다 한 가지 더 가지고 있다는 게 너무 좋았고 작품이 완성되었을 때 전 제 작품에 매료가 되어요. 스스로가 가장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끝까지 해보라고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하면서 막연한 자신감으로 작가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내면에서 너와 나’라는 것이 저의 이야깃거리가 되고 작품이 됩니다. 내 내면에 나만 있어야만 하는 걸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타인이 있어야 가능한 행동들을 그리게 되었어요. 자신을 구성하는 것들이 모두 타인인 것은 문제가 있지만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점점 더 이기적인 세상에 타인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었으면 좋겠는 생각으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상상을 계획하는 작업을 합니다. 색의 위치와 크기, 굵기를 각각에 색에 방해되지 않도록 계획하고 작업을 합니다. 내면에서의 끊임없는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서 많은 색이 들어간 스타일을 사용해요. 처음 기준이 되는 색에 보조해주거나 어울리는, 혹은 반대되는 색을 사용하다 보니 많은 색을 쓰게 되어요. 그것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내면에서의 나를 혹은 타인을 그리다 보니 주로 흩날리거나, 생략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요. 완성된 형상을 그리는 법이 없죠. 그리고 저의 내면 안에서는 성별이 중요하지 않아요. 손과 발은 구도나 색에 따라서 배치가 자연스러운데, 몸이 그려지면 그리기 전에 성별도 구분을 해야 하고 화면 내에서 불편함이 느껴져서 그리지 않을 때가 많죠. 제가 그리는 인물들이 중성적인게 아니라 그저 성별이 없는 겁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To. Andy Warhol (앤디 워홀에게)' 라는 편지 같은 제목의 그림입니다. 예술은 우리를 대변한다고 생각해요. 마치 그 시대의 기록물이라 생각하는데 분명 저의 짧은 지식이 낳은 생각이겠지만, 앤디 워홀의 대량생산 된 작업이 대량생산 된 우리를 표현하는 것 같았고,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라났어요. 혹시 나중에 하늘에서 만나게 되면,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편지처럼 그림을 쓴 겁니다. 지금은 '서로의 가치들을 존중하자.'라는 교실의 급훈처럼 보게 되어 제가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꿈을 많이 꾸는 편인데 꿈속에선 많은 이상이 실현된 세계예요. 상당히 개인적인 곳에서 얻는 영감인데, 이상적인 것이 당연한 세계이다 보니 꿈 안에서 새로운 가치가 당연하게 받아드려 질 때가 있어요. 깨고 나면 그 가치관을 적어 본 적도 있고, 배운 적도 있어요. 생활 속에서의 영감은 주로 쓸데없는 수다에서 작업의 힌트를 얻어요. 작업의 내용이 타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행동들이다 보니까 사람을 좋아해요. 말도 많은 편이고, 듣는 것도 좋아해서 이것저것 말하다가 생각나면 적어 놓아요. 그리고 집에서 혼자 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삶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삶에 대해 아직 많은 부분을 모르고 배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재미있을 것 같고, 앞으로 어떤 생각과 선택으로 작품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으나 더욱 발전될 것이라 생각해요. 지금은 삶 속에서 타인에 대한 주제를 선택한 것이고 계속 진행할 생각이지만, 좀 더 배움의 자세로 공부하고 나아갈 생각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대중들이 감사하게도 저를 기억한다면, '말 없는 시인'이라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열정으로 가득한 세상에 조용히 시를 그리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이것이 작가적인 마음이라면, 개인적인 마음은 그저 좋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게 기억되길 노력하려 합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운동도 하고 대중 매체도 좋아해요. 운동도 따로 하긴 하지만 몸을 만든다기보다는 그냥 스트레스 해소로 아무 생각 없이 몸을 쓰는 게 좋습니다. 매체는 가리는 것 없이 많이 봐요. 전문적으로 많이 보는 건 아니지만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드라마, 예능, 웹툰 등 간접경험을 도와주는 매체를 좋아해요.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책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정식출판이 아닌 그냥 나를 위한 책을 만들고 싶어요. 저 스스로 주는 선물 같은 거죠. 그 안에는 제가 지금껏 작업하면서 쓴 글들을 모아 놓는 거죠. 아직 한 권의 책이 되기엔 양과 질도 턱없이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적은 글을 모아 책으로 만들고 싶어요.


작품

정현태 작가의 작품이 13 점 있습니다.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