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회화
석사
대구대학교
회화
학사
안녕하세요. 더 이상 어느 한곳에 존재하는 자연이미지가 아닌, 자연이라는 개념화 된 공간을 나타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때 친구따라 미술학원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우연인지 인연인지 그 후로 그리는 것에 대해 포기하거나 붓을 놓은 적 없이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 올만큼의 흥미나, 애착이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조금은 벗어나 다양한 시선으로 주위를 되돌아 보길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붓, 나이프, 손과 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흘리고, 뿌리고, 던지고, 긁고, 또 문지르고 하는 것들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중심으로 작업을 합니다. 굵은 나이프 터치와 흩날린 물감의 형상들로 인해, 사람들에게 감성을 일깨우게 하고 다양한 심상을 불러일으키게끔 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제가 유독 사이즈가 큰 작품에 압도를 당하는데요, 오픈갤러리엔 출품하지 못한 작업이지만, 학부시절에 처음 150호의 큰 캔버스를 마주하고 헉 하며 놀랬다가 완성시키고나서 매우 뿌듯해 했던 작업이 있습니다. 그 때에는 정말 그 캔버스의 한 면을 채우는게 쉽지 않았거든요.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아직 남아있어서 아마도 가장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특별히 영감을 받는다기 보다는 일상생활 속 걸어가는 길이나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는 것에서 느낌을 얻곤 합니다. 그리고나서 작품이 소재가 되는 풍경사진을 볼 때 제가 마치 그 풍경 속으로 들어가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는 상상을 하며 작업을 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도 풍경과 선을 가지고 작업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제 작업이 사람들의 공감을 받으며 감성을 건드릴 수 있는 작업이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연예인과 마찬가지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직업이기 떄문에, 지금은 대중들에게 기억되는 것 자체만 바래도 힘들것같아요. 하지만 훗날 '그 작가, 참 친근하고 작업 좋다' 이렇게 기억된다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할 것 같아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평범하게 매일매일 음악을 끼고 살고, 요가도 하고, 지난 tv프로나 영화를 다운받아보는 사소한 취미활동 하고 있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품 활동 외라고 해도 작가는 작품과 항상 연결 되어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능하다면 제 작품과 함께 해외로 나가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