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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정 Min, Yu Jeong

서울대학교 서양화 석사
서울대학교 서양화 학사

이력

[개인전]
2012 어디에나, 어디에도 (공근혜 갤러리, 서울)
2010 멀고, 낯선 (서울대학교 우석홀, 서울)

[단체전]
2015 회화-세상을 향한 모든 창들 (블루메 미술관, 파주)
꽃집 (LVS Project, 서울)
Young & Young Artist Project <美,The Art> (영은미술관, 경기도 광주)
2013 아트마켓-사세요 (그문화갤러리, 서울)
Tomorrow (이브갤러리, 서울)
The Recycling Plant (신한갤러리 역삼, 서울)
풍토 (이목 갤러리, 서울)
KIAF (COEX, 서울)
Art Square Project (COEX, 서울)
2011 안녕하십니까? (그문화갤러리, 서울)
2010 언어놀이 (성곡미술관, 서울)
Hue & Deep (서울대학교 우석홀, 서울)
인물과 사건 (갤러리 우덕, 서울)
촉지도 (서울대학교 미술관 MoA, 서울)

[작품소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수상/선정]
2012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 선정 (서울시립미술관)

인터뷰

[작가의 말]

스펙타클 사회 속에서 범람하는 이미지에 대한 시각적인 경험은 우리에게 아주 일상적인 것이 되었다. 직접적인 체험보다 화면을 통한 간접 경험이 거의 전부가 되는 이 세계에서 뉴스가 곧 '사건'이 되고, '사건'은 이미지 그 자체가 된다. 전쟁이나 자연 재해, 대규모의 사건, 사고들은 화면 속 작은 프레임 안에 존재하며, 작가 본인처럼 재난을 직접 체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러한 이미지들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사건 각각의 사연들이 사라지고, 비슷비슷한 이미지들이 뒤섞이게 되면서 그에 대한 감정적 이입이나 비판적 판단이 모두 무의미해지는 무기력한 순간들-나의 작업은 이러한 동시대의 시각적 경험 속에서 생겨나는 뒤틀림에서 시작되었다.
작업에서 주된 소재로 삼는 것들은 매체를 통하여 단편적으로 전해지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재난이나 사고, 폭력의 장면들이다. 인터넷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타인의 고통들은 일상 속에서 잠깐의 흥미를 끌지만 이내 스쳐가게 된다. 나는 이러한 찰나의 흥미 이후, 무기력한 잔상을 화면에 남긴다. 작업은 채집된 이미지들을 형상과 사고 형태의 유사성에 따라 <홍수>,<폭발>,<살해현장> 등의 주제로 분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굵직 굵직한 재난이미지들은 서로 유사한 이미지들과 묶이게 되면서 개개의 사건들에 얽힌 사정과 이야기들은 모두 휘발되고 파편적이고 전형적인 것이 된다. 작업에서 나타나는 멀리서 조망한 구도, 작은 캔버스에 단순하게 그려진 형태, 파스텔톤의 색조 등은 마치 담담한 풍경화 처럼 이미지를 더욱 서정적이고 관조적으로 보이게 하는-이미지 너머의 현실을 은폐하는-장치로 기능한다. 자극이 휘발되어버린 모호한 작은 그림 앞에서 관객은 은폐자이자 공모자가 된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결정적 계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에 흥미를 느껴왔고, 그것이 유지되면서 계속 작업을 하게된 것 같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작업에서 주된 소재로 삼는 것은 미디어를 통해서 단편적으로 전해지는 재난이나 사고, 폭력의 장면들입니다. 저는 사진 이미지가 가진 지시적이면서도 허상적인 속성에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난 이미지의 재현을 통해 이미지의 이중적인 속성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로 평면 회화, 드로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다 직접적으로 제가 보여주고자 하는 바를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폭풍우 #1>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사진 이미지 혹은 사건의 기록 들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재난 이미지라는 소재에서 벗어나 좀 더 포괄적인 소재로 작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딱히 없습니다.


작품

민유정 작가의 작품이 10 점 있습니다.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