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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주 Choi, SunJoo

홍익대학교 판화 석사
홍익대학교 판화 학사

이력

[개인전]
2017 7회 개인전 - 'Metaphorical Self-portrait 은유적 자화상' (이정아 갤러리, 서울)
2015 6회 개인전 - ‘The Private ConversationⅡ’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5회 개인전 - ‘From Routine’ (GS타워 스트릿갤러리, 서울)
2014 ‘The Private Conversation’ (롯데백화점 본점 MVG라운지, 서울)
4회 개인전 - ‘The Private Conversation’ (갤러리 비원, 서울)
2008 3회 개인전 - ‘The Illusion’, 금산갤러리 주관 (차이갤러리, 파주 헤이리)
2회 개인전 - ‘BELT 2008 선정 작가전’ (갤러리 아트사이드, 서울)
2007 1회 개인전 - ‘The Allurements’ (관훈갤러리(신관), 서울)

[단체전]
2014 Art Edition 2014 HK (홍콩)
2012 아트로드77 (파주 헤이리)
2009 SIPA - 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08 SIPA - 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 (예술의전당, 서울)
KIAF - 한국국제아트페어 (Coex, 서울)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 아트페어 (Hotel New otani Tokyo, 일본)
홍콩 국제 아트페어 (홍콩컨벤션센터, 홍콩)
외 60여회의 단체전 및 기획전

[작품소장]
2008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과천, 한국)
2007 Sakimi Art museum (Okinawa, Japan)

[수상/선정]
2010 키미아트 선정작가
2008 BELT 2008 선정 작가
2000 경인미술대전 입상
1999 무등미술대전 입상
1997 한국현대판화가협회공모전 입상

[강의경력]
홍익대, 서울교대, 목원대, 경성대, 가천대 강사역임

인터뷰

[작가의 말]

그림은 나의 존재감을 회복시켜주는 내가 아는 유일한 방법이다.
나는 내가 그림을 그릴 때 가장 ‘나’ 다워진다고 느낀다. 내가 말이나 글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들이 그림으로는 표현이 된다. 나의 열정이나 내 삶의 방향성이 모호해지고 방황할 때 나는 그림을 통해 가장 큰 해갈을 경험했던 거 같다.
나의 작업은 나만의 기억에 관련되기도 하고 어떠한 상황에 대한 나의 관점을 풀어간 것이기도 하며, 내가 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것에 대해 구구절절 정답 있는 양 그리고자 하지는 않다. 이는 보는 이의 사물들에 대한 관점과 기억과 감수성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이야기이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내가 작품을 하게 된 이유는 유년시절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그 이유 중 하나 일 것이다. 어머니는 그림을 전공하셨고 전업 작가는 아니셨지만 간간히 작품을 하셨다. 집에서 가끔씩 작업을 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은 일상에서 느껴지는 엄마의 모습이 아닌 낯설면서도 매우 매력적인 느낌으로 내게 남아있다. 이때 풍기던 유화물감과 테레핀의 냄새는 기억과 묘하게 어우러져 지금도 옛 기억을 떠올리는 좋은 자극이 되는 요소이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욕망과 일탈이다.
욕망: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포장하고 과시하고 화려하기를 갈망한다. 또는 높아지고자 한다. 이것은 초라하고 열등한 내면의 상처가 깊을 때 더욱 강해짐을 느낀다. 지식으로 물질로 외모로 무리한 치장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충족은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본질은 치유되지 않는다. 본인은 이러한 내적 갈등을 표현해보고자 했다. 내가 작업을 통해 드러내고자 한 사슴의 뿔은 이러한 과시적 욕망의 자라남이다.
일탈: 우리는 현실의 역할에 얽매여있다. 가정의 일원으로 또는 사회의 일원으로...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진 꿈을 좋아하는 것을 또는 욕망만을 펼치기에는 현실의 냉혹한 대가를 지불해야 만 한다. 나는 작품을 통해 나의 시간과 현실을 거부하며 내가 펼치고 싶은 세계로 도피한다. 이것은 상당히 짜릿한 경험이다. 내가 그림에 등장시키는 사물들은 주로 미화되어진 과거의 기억들을 되살릴 수 있는 오래된 물건들이다. 이것들은 내가 기억 속을 떠다닐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아이의 엄마로서 또는 사회의 일원이기 때문에 표출하지 못한 아닌 나만의 상상 또는 동경하는 세계로의 여행인 것이다. 본인의 작업은 이성과 논리보다는 여성성과 감수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친숙하고 일반적인 사물들을, 현실과는 다른 공간감으로 재배치함으로 초현실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내어 피폐해진 현대인들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고 싶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디지털포토꼴라쥬를 사용한다. 직접 찍은 사진들을 기반으로 상징적인 사물을 현실과 다르게 재배치하여 환상적은 느낌과 은유적인 표현을 함으로써 나의 시간과 현실을 거부하며 내가 펼치고 싶은 세계로 도피한다. 이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배치하고 꿈꾸게 할 수 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든 작품이 애착이 가지만 그 중에서도 사슴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에 애착을 느낀다.
사슴이 가진 고유의 느낌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가장 잘 나타내주기 때문.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기억이 주는 독특한 느낌이나 일탈하고 싶은 어떠한 형태에서 주로 작업에 대한 의욕을 느끼게 된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특별한 계획은 없다 일단은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가슴에 와 닿는 한편의 시를 읽은 느낌을 주는 작품을 만드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음악을 많이 듣는다.음악은 내게 충만한 느낌과 안정을 준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노년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싶다.


작품

최선주 작가의 작품이 18 점 있습니다.

언론보도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을 표현해온 최선주 작가의 개인전
"[앵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을 표현해온 최선주 작가가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이 밖에 가볼 만한 전시회를 김상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작품의 모티브는 극한의 외로움입니다. 인형은 자아를 상징하고, 주변의 꽃들은 다른 사람의 삶을 표현합니다. SNS 등을 통해 과대포장 되는 화려한 타인의 삶 속에서 외롭고 힘들어하는 자아의 고독과 내면의 아픔을 드러냅니다. 사슴도 작가가 작품에 자주 등장시키는 은유적 자화상입니다. [최선주 / 미술작가 :사슴의 뿔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욕망이나 꿈을 표현하는데 거기에 매달린 사물들이 제가 갖고 있는 기억이나 감정적인 것들이 나타날 수 있는 사물들을….] 높이 2m, 길이 30m의 장대한 묵시록적 장면이 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작가는 일상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미지들을 포토샵을 이용해 전지자적 시점에서 파괴합니다. 전쟁터는 물론 학교와 군대, 각종 범죄와 사고 현장이 땅이 흘러내리는 듯한 이미지와 어우러져 작가의 종말론적 세계관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정해민 / 미술작가 : (어둡다고) 그렇게 느껴주시면 그게 맞다고 봐요. 그거 자체가…. 관객들도 제가 그렇게 진정성을 갖고 있으면 관객들도 와서 읽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다 라는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북한 이슈 작업을 즐기는 작가가 이번엔 영어로 된 북한의 대외 선전 문구를 깨진 거울 위에 올렸습니다. 거울로 만든 대한민국 국군의 주력 개인화기 K2 소총도 전시장 한 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불안한 정세 속에서 외풍을 막자는 의도를 담았다는 '거울 병풍'도 이채롭습니다."
YTN뉴스
최선주 개인전 '은유적 자화상'
"욕망.꿈을 짊어진 나의 자아에게 응원을 23일부터 인사아트스페이스 디어 헌팅(Deer Hunting) 가냘픈 사슴 한 마리가 큰 꿈을 꾼다. 자신의 몸집보다 몇 배나 더 큰 뿔을 꿈꾼다. 뿔 사이마다 싹이 돋아나서 마치 봄의 나뭇가지와 같은 모습이다. 데칼코마니를 한 듯한 가지들 사이사이 주렁주렁 장식품들이 달리고 비둘기와 부엉이가 깃들었다. 마치 나무가 점점 커가면서 가지를 넓게 내듯 모든 것을 품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사과를 비롯해 인형과 새장, 랜턴, 소파, 목마와 보석함 등 독특한 장식품들이 사슴의 상상속 뿔에 주렁주렁 달렸다. 최선주 작가는 작품 '디어 헌팅(Deer Hunting)'을 통해 지난날 작가의 기억 속에서 강렬하게 남은 일상의 잔상들을 표현했다. 큰 뿔을 가진 사슴은 사실 아래의 뿔 없는 꽃사슴의 잔영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숨겨져 있던 마음의 소원과 욕망을 중심으로 가져왔다. 왕관과 같은 큰 뿔에 달린 수많은 꿈과 희망, 소원들을 상상 속에서 담아내고자 한 것. 현실에서 지고 가기엔 어쩌면 무거운 것들이지만 상상 속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오랜 시간 내면의 혼돈으로 고통 받아왔다고 밝힌 최 작가는 그 시간들을 극복하는 과정을 작품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일상에서 강한 상징성을 드러내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사물, 풍경을 카메라로 담아낸 뒤, 이미지를 무의식적으로 콜라주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그는, 이러한 작업물을 통해 자신도 미처 몰랐던 자아를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상처받았던 영혼의 치유도 시작됐다. 가지마다 무겁게 달린 일상의 소망들을 당당하게 이고 가려는 그의 의지와 소망이 담긴 작품들은 오는 23일부터 서울 인사아트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