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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란

Shin, Mi Rhan

창원대학교 미술학 석사

91점의 작품
91점의 작품
개인전
2017 신미란 개인전 (팥이야 아트&디저트 카페, 부산)
2016 제8회 아시아환경미술제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실/G&Gallery 지엔갤러리)
2013 마른 풀들의 노래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 부산)
2012 바람전 (대동갤러리, 창원)
2009 신미란초대전 (아트스페이스mg 미술문화공간 먼지, 부산)
2008 긴자에서 은하수를 만나다 초대전 (찌브라스갤러리, 일본)
2006 신미란개인전 (성산아트홀, 창원)
단체전
2015 나는 무명작가다 전 (아르코미술관)
2014 창원춘천교류전 (성산아트홀, 창원)
7회 환경미술제 (아리오소갤러리, 울산)
2013 타쉬켄트 비엔날레 (타쉬캔트)
2010 하얀그림자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2008 하얀그림자전 (인사동경인미술관, 서울)
등 다수 진행
작품소장
서울문화재단, 창원시문화재단

작가의 말

일상적이고, 소외된, 후미진 대상들에 천착해 온 것은 우연한 선택이 아니다. 하이데거는 '불안을 응시하는 자는 자기로 복귀한 자'라고 말하였다. 본질을 추구하기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자랄 적, 심심하거나 외로울 때, 유일한 소일거리는 일상풍경 구경하기와 흙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가 대부분이었다. 크게 재미있는 것도, 잘하는 것도 없었던 것 같은 시절에 그나마 나의 위안거리가 되었던 것 중의 하나인 그림은 성장해서도 놓을 수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선택되었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 같은 것이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관심 덜 받는 소외되고 후미진 곳의 존재들은 전혀 화려하지 않지만, 그곳에서 역동적인 원동력이 생산되는 근간이 되지 않나 생각된다. 유년시절 삭막하게 느껴진 세상은 불안하고 외로움으로 다가왔다. 살아가야 하는 현실과 절박함이 삶의 본질보다 더 강하게 자리잡았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화, 수채화, 아크릴물감과 붓을 사용해 종이와 캔버스 천에 주로 그림을 그린다. 짧은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는 디지털매체를 이용해서 그림을 자주 그리기도 한다. 아직은 손으로 그리는 것에 미련이 많다. 그리고 빠르게 나타나는 디지털매체와 끈기를 필요로 하는 수작업은 여전히 아직은 매력이 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수채화작품은 아마 가장 어려운 시기에 그렸던 작품이라 더 애착이 가는 면이 있다. 그러나 이후 이어지는 아크릴작품이나 드로잉, 유화인물작품이나 풍경도 좋아하는 작품들이다. 나는 머무르지 않는다. 끊임없이 변한다. 나의 작품은 몸을 통해 태어난다. 그래서 모두 애착이 가는 작품들이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일상'이다. 지극히 지루한 일상은 역설적으로 변화무쌍하다. 유년 시절, 일상구경하기로 부터 비롯되었다. 나에게 일상은 삶의 근원이자 원동력이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발판이며 정서적인 바닥이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일상에서 사람들의 내면과, 이슈들을 다루고자 한다. 다양하면서도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의 이슈를 심도있게 그려나가고 있다. 나는 기법중심의 작업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몸으로 밀어 붙여 그리는 방식을 선호한다. 아직은 그렇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일상은 늘 곁에 존재하는 것이다. 물이나 공기, 바람, 햇볕과 같이 우리 곁에 자연스럽게 존재한다. 그래서 잊고 산다. 나는 일상을 깨우는 역할을 하고 싶다. 일상속에서 냉철하게 일침을 가하거나 때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작가로 기억되길 바란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사진촬영과 여행을 매우 즐기는 편이다. 20살 경 부터 함께 해 온게 사진촬영이다. 간편한 휴대폰 촬영부터 DSLR 촬영까지 여건에 맞게 적절히 활용한다. 물론 일상을 소재로 촬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