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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일

Park, Yong-Il

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홍익대학교 서양화 학사

193점의 작품
193점의 작품
개인전
2024 박용일 초대전 (나노갤러리, 충북)
2023 He-story 일탈 :: 박용일展 (갤러리 H, 서울)
2020 He-story, 끈 (폴스타아트갤러리, 서울)
보(譜):보(補):보(寶) (슈페리어 갤러리, 서울)
2019 고양 아티스트 365 박용일 개인전 (고양아람누리 갤러리우리, 고양)
박용일 초대전 (세종 갤러리, 서울)
2017 Look in story (소노아트, 서울)
박용일 초대전 (GS타워 더스트릿 갤러리, 서울)
2016 He-story (훈갤러리, 서울)
2015 He-story (에이블화인아트NY 갤러리, 미국 뉴욕)
He-story (에이블화인아트NY 갤러리, 서울)
He-story (아트스페이스 수다방, 서울)
2014 He-story (갤러리이즈, 서울)
2009 목련이 피기까지 (갤러리크로프트, 서울)
2008 종이풍경 (웨이방갤러리, 서울)
2007 하이서울 (국립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고양)
2006 오리진 1962-2006 집단 개인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05 어수선한 풍경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3 어수선한 풍경 (갤러리 상, 서울)
2002 풍경, 바람 (관훈갤러리, 서울)
2001 풍경, 바람 (갤러리 상, 서울)
1996 박용일 개인전 (나무화랑, 서울)
1993 풍경 (그림마당 민, 갤러리 마담포라, 서울)
단체전
2024 제 9회 아름다운여행 정기전 (슈페리어갤러리 )
2023 One and All 국내 유명 작가 20인 특별 기획 그룹전 (슈페리어갤러리, 서울 )
2017 지금, 여기 (슈페리어 갤러리, 서울)
2016 봄단장 기획전 (갤러리 오차드, 서울)
그린라이트 (소노아트컴퍼니, 서울)
아름다운 여행 전 (슈페리어 갤러리, 서울)
2015 축복의땅, 양평 (양평 군립미술관, 양평)
2013 플래그스테이션 (갤러리쿤스트독, 서울)
2008 洞4 한바퀴 (갤러리 온, 서울)
한풍, 횡단과 교감 20인 전 (갤러리자하 베이징, 중국 북경)
2007 국립고양 오픈스튜디오3 (국립고양미술스튜디오, 고양)
한국기획전 (C5 갤러리, 중국 북경)
2006 제 1회 말레이시아 세계 미술 관광 엑스포 (말라카 국제 무역센터, 말라카)
현대미술의 확산과 환원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05 국군 기무사 터를 활용한 국립 현대미술관 건립 기금 마련전 (노화랑, 서울)
KAF 2005 (세종문화회관, 서울)
2004 한국 현대 미술의 진단과 제언전 (공평아트센터, 서울)
현대 미술 한일전 (지구당 갤러리, 일본 도쿄)
2003 프랑스 국제 쌀롱전 (Carrousel de Louvere, 프랑스 파리)
2002 동아미술대전 (국립현대 미술관, 과천)
2001 비엔나 한국 현대 미술전 (Palais Palffy Gallery, 프랑스 파리)
작품소장
국립 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수상/선정
2008 문예 진흥기금, 서울문화재단 지원금 수혜
2006-2007 국립 현대 미술관 고양 스튜디오 3기 입주 작가
2002 동아 미술대전 특선
강의경력
홍익대학교, 경기대학교 강사 역임

작가의 말

보따리 작업의 출발은 신도시 개발로 철거되는 지역의 풍경에서 시작된다.
199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나 재개발에 의해서 그곳에 거주하고 있던 사람들이 쫓겨나다시피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런 상황을 만든 이들의 이야기는 집단의 기록으로 역사(History)에 서술 되지만 수많은 사연과 애환이 담겨있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He story)는 개개인의 이야기로 아무런 기록도 없이 잊혀져 간다.
이러한 그, 그녀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켜켜이 쌓인 시간의 기억과 사라져 가는 풍경을 보따리에 담아내고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저마다의 처한 상황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생기게 되고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된다. 그럴 때면 누군가 나의 인생을 각색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아픔을 지니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보다 즐거운 이야기로 각색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고 느끼고 부딪치는 모든 이야기를 희망적인 보따리로 표현하고자 한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1990년 대학을 졸업하고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신도시 개발로 주변이 계속 철거 되고 변해가는 풍경을 그리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계속 그때의 테마를 가지고 표현 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발전시켜오고 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도시 개발로 사라져 가는 풍경과 그곳에 살고 있거나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좀더 폭을 넓혀서 우리 주변의 살아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으려 하고 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캔버스에 유채를 주로 사용합니다.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재료이면서 아직도 방법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그 동안 크게 보아 몇 번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시기별로 중요한 작품이 있긴 하지만 현재 하고 있는 작업은 특별히 어떤 것을 꼽기가 어렵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일상의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는 편이며 달동네 등 사람냄새가 짙게 배어있다고 느껴지는 장소를 자주 방문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보따리 안에 보여지는 이미지를 차츰 줄이고 보다 간결하면서 상징적인 이미지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휴머니스트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음악 감상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속적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당면 목표고……여유가 된다면 누군가를 돕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보따리에 뭘 담았나요?
박용일 작가는 지나간 우리들의 이야기를 보따리 풍경에 담아 낸다. 재개발 지역의 철거중인 건물들을 보따리에 싸기 시작한 것은 여러 해가 되었다. 그 건물들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모조리 사라지고 아파트로 변했다. 강홍구 작가는 그의 작업에 대해 특별히 관심이 많다, 같은 길을 가는 동료 작가로 공감과 소통을 해 가고 있다. 강 작가는 박 작가의 작업에 대해 “사라진 집과 아파트는 같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지만 다른 시간 속에 있다. 그 시공간의 엇갈림 사이에 박용일의 보따리 그림이 있고, 그 안에 수 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있을 것이다. 그 이야기들, 진술들은 너무 많고 다양해 말로 다 할 수 없으므로 그것을 묶어 싸는 보따리가 필요했을 것이다. 박용일은 그 집들의 이야기, 집과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싸고 묶어 전시장으로 들고 다니며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보따리 속에 무엇이 싸여 있는지, 어떤 이야기가 들어 있는지 알아서 읽어 보라고 한다”고 권했다.
세계일보 (언론보도)
[e갤러리] 싸맸다 또 푸는 보따리, 그게 인생…박용일 '히-스토리'
한짐 싸서 덩그러니 놓아둔 둥근 보따리. 어떤 소중한 물건인지, 자투리 천을 기우고 이어 만든 보자기로 애처롭게 싸매놨다. 작가 박용일(57)이 꾸려놓은 인생의 짐이라고 할까. 작가는 자신 혹은 주위 사람들의 사정을 보따리 풍경에 담아낸다. 몇 해 전부터 시작했다는 그 ‘보따리 그림’의 계기는 ‘철거 중인 건물’이었단다. 재개발지역에서 무너지는 건물을 주섬주섬 보따리에 싸던 게 여기까지 왔다는 건데. 그래선지 동명연작 중 한 점인 ‘히-스토리’(He-story·2020)에는 다층적인 ‘보’의 의미가 담겼다. 일단 족보·계보를 의미하는 ‘보’(譜)란 뜻. 그것이 누군가를 돕고 상처를 어루만지는 ‘보’(補)가 되고, 그런 과정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며 모두에게 보배로운 ‘보’(寶)가 된다는 장구한 스토리를 들인 거다. 결국 인생은 스스로 꿰매고 그 행위로 어떤 이를 보듬고 그 전부가 서로에게 가치 있는 일이란 은유를 다채로운 색감·형태의 보따리로 전했다. 극사실주의 풍 묘사도 한몫을 했다. 삐죽이 빠져나온 실밥으로 이젠 거의 볼 수 없는,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 열일 했을 보자기의 깊은 회한까지 더듬게 했으니.
이데일리 (언론보도)
보따리에 웅축해낸 색으로 빛을 담다 - 박용일 작가 슈페리어 갤러리 개인전
박용일 작가 개인전이 24일까지 강남구 테헤란로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보(譜):보(補):보(寶)’다. 첫 번째 보는 족보보자로 작품의 제목인 He-story를 의미하고 두 번째 보는 기울보로 그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보따리 그림이다. 간간히 보이는 손바느질이 있는데 상처를 꿰매고 아픔을 치유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보배보자인데 모든 사람이 각자의 히스토리에서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귀하게 대접 받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작가늠 재개발 지역의 철거중인 건물들을 보따리에 싸기 시작한 것은 여러 해가 되었다. 이젠 모조리 사라지고 아파트로 변했다. 사라진 집과 아파트는 같은 공간을 시차를 두고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 시공간의 엇갈림을 작가는 주섬주섬 모아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고 있다.
뉴스프리존 (언론보도)
[경기문화예술신문] 박용일 초대전 ( He-Story), 세종호텔 세종갤러리
박용일 초대전이 2019년 7월 30일(화)부터 8월 11일(일)까지 세종호텔 세종갤러리에서 열린다. 박용일작가의 작품 소재는 보따리이다. 보따리의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보자기에 물건을 싸서 꾸린 뭉치', '속에 들어 있는 마음이나 생각 또는 재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보자기에 꾸린 뭉치를 세는 단위' 등 으로 설명돼 있다. 보따리의 보(褓)는 포대기라는 뜻으로 전북, 제주도에서 보자기의 방언으로 쓰여지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보자기는 그동안 우리 생활과 맥을 함께 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생활용 보자기 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 포장하거나 제사, 혼례의식 등 예를 갖추어야 하는 곳에도 다양하게 사용됐다.
경기문화예술신문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