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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린

Kim Tae Rin

상명대학교 텍스타일아트 학사

51점의 작품
51점의 작품
개인전
2023 퍼블릭 갤러리 기획전 (압구정 그리에)
퍼블릭 갤러리 기획전 (압구정 여미)
2022 나의, 사적인 이야기 (갤러리 아미디 연남)
심상 (갤러리 tya 해방촌)
Layer (사이아트 스페이스)
단체전
2023 GIAF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 (세종 미술관)
CICA 국제전 (CICA 미술관)
서울옥션 제로베이스 (서울옥션)
Bank art fair (롯데호텔 서울)
LA ART SHOW (미국 LA convention center)
2022 CICA 국제전 (CICA 미술관)
호호아트 페스티벌 (꼴라보 하우스 도산)
신년 예술제 (롯데백화점 부산)
심해 (갤러리 라메르)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는 개인적인 경험, 혹은 그 경험 속에서 느끼는 것들을 비구상적으로 묘사하는 작업을 한다.

맞서거나 비교되는 이미지와 색채를 사용하고, 그로 인해 연상되는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려고 한다. 나의 작품들이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다르게 해석 되길 바라기 때문에 의미를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는다.

서로 마주하는 이미지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우리의 삶은 예측할 수 없는 곡선 속에서 변화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나’의 자아는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넘나들며 가변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과거는 현재가 되고, 현재는 과거가 된다.
삶은 우연적으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 사람의 내가 만들어진다.

내 작업의 목적은 단지 나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에서 한정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본질을 전달하는 것이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시간의 흐름을 담아내는 대상들은 과거와 지금의 나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된다.
마치 오랜 기간 바람을 맞고 물에 휩쓸려와 쌓이고 굳어진 지층처럼,
수년동안 제 몸을 굽혀 세월에 적응해 자라온 나무처럼,
일시적이거나 찰나의 순간에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것들이다.

그렇게 시간을 담은 대상들은 나아가 꽃이 피고 지고, 밀물과 썰물이 반복되고, 밤의 어둠을 깨고 밝게 비추는 아침이 다시 오듯 상승과 하강의 이미지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