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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정

Park, Dajung

홍익대학교 동양화 석사
경북대학교 한국화 학사

12점의 작품
12점의 작품
개인전
2015 조금 더 가까이(Get closer) - 초대개인전 (갤러리이즈, 서울)
2014 순간의 영원 - 초대개인전 (공평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4 오감도, 초대기획전 (갤러리인터불고, 대구)
I'm not there - 신진작가공모지원전 (예술공간자유, 고양)
2013 Mayfest : Let's hang whatever you can carry (스페이스 오뉴월, 서울)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청구전 (홍익대학교 신축 강당, 서울)
기억의 오류, 신진작가발굴전 (홍익대학교 박물관, 서울)
2012 아시아프 (문화역서울 284, 서울)
홍익 국제 미술제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서울)
2011 카코포니7 - 신진작가 프로모션 (갤러리 분도, 대구)
2010 37·5ºC: 당신보다 1ºC 조금 높은 감성을 담은 꼼지락' 展 (잭 플레이스, 대구)
경북대학교 졸업작품전 : '천천히, 조금씩, 너에게' (대구)
나홀로집에展 (문화공간at, 대구)
작품소장
개인소장 외
수상/선정
2014 글라소 비타민워터 영 아티스트

작가의 말

기억과 관계를 주제로 작업하고 있는 박다정입니다. 주로 회화 작업을 하고 있고, 더불어 영상, 설치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뭔가를 표현하고 그리는 걸 좋아했습니다. 늘 그림을 그렸고,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굳이 본격적인 작업의 계기를 찾자면 단순한 미술에 대한 호감이 평생하고 싶은 의지로 바뀌었을 때였죠.

Q. 추구하시는 작품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인간의 내면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나'라는 존재도 참 알기 힘든데 말이죠. 한 단어로 단정지을 수 없는 우리의 존재가 참 어려우면서도 재미있어요. 우리의 삶이 모순적이고 양면적인 사람들의 모습과 삶. 이런 것들은 최근에 들어 자연과도 닮아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물과 달 등, 자연물에 빗대어 인간의 심리와 관계에 대한 은유적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동양화 채색을 통해 담담하게 표현하고자 합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의 관계와 순환 등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다루기 어려운 주제이고, 경험과 내면의 깊이가 필요하지만, 지금 제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마음에 와닿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요동치고 휘몰아치다가도 금세 잠잠해지는 바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빛과 풍경 등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우리의 삶과도 닮아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건의 연속, 그 속에서 각각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때로는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에 대한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녹아내고자 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지금 get closer 시리즈는 이전 작품과 (기법적으로) 변화가 있는 작품들입니다. 사실 제 머리와 가슴에서 나온 작품들이라 순위를 매길 수는 없겠지만, 굳이 꼽아보자면 이번 시리즈의 시발점이 되었던 정방형의 Get closer가 가장 애착이 간다고는 할 수 있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무심코 적어놓은 메모나 에스키스 등이 시간이 지나 다시 살펴보면 꽤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메모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 제 영감이 될 수 있겠네요.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사실 제 작업은 변화가 많았습니다. 수묵에서 자수, 영상, 설치 등을 시도하다가 최근에 와서는 채색 작업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종착점이 어디라고 집어서 얘기할 수는 없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다듬어 나아가야겠죠.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진솔한 작가 혹은 감정이 담긴 작품들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최대한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으려고 해요. 혹은 산책을 하거나 하는 개인적이고 평범한 시간들을 좋아합니다. 그림 그리는 게 정적인 활동 같지만, 꽤 체력을 요구하는 작업이라 반대의 성격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 하루,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자. 사실 가장 지키고 싶으면서도 지키기 쉽지 않지 않아요.